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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빠는 무시무시한 이 곤충, 사계절 내내 보게 된다?

KISTI 과학향기 제1959호   2025년 11월 03일
자막
단잠에 빠지려는 순간

“윙~윙~” 모깃소리가 귀를 맴돌기 시작해요.

이대로 두면 온몸을 물리고

가려워서 잠에 들기 어려운데요.

여름의 불청객, 모기는 왜 우리 피를 먹는 걸까요?

지구에는 3,500종 이상의 모기가 살고 있는데

그 중 90%는 꽃의 꿀이나 과일즙을 먹어요.

즉 동물의 피를 먹는 모기는 10%밖에 안되는 거예요.

게다가 그 마저도 수컷은 피를 먹지 않고

암컷만 피를 먹는 답니다.

암컷 모기가 피를 먹는 이유는

바로 ‘알’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알을 낳으려면, 핏 속 단백질과 철분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렇다면 모기는 어떻게 피를 빨아먹을까요?

모기는 총 6개의 바늘을 가지고 있는데요

2개는 빨대처럼 액체가 지나갈 수 있고

나머지 4개는 가느다란 침으로 이뤄져 있어요.

가느다란 침 중 2개는 마치 톱처럼

피부를 잘라내는데 사용돼요.

심지어 청바지도 뚫을 수 있답니다.

구멍을 뚫은 후에는

나머지 침으로 틈을 고정하고

빨대 같은 관을 통해 피를 빨아 마셔요.

이렇게 모기는 관을 이용해

체중의 2~3배, 대략 3~10mg정도의

피를 빨아먹어요.

그런데 이때 모기는 피가 굳는 걸 막기 위해

우리 몸에 ‘침’을 뱉는데요.

이 침에는 마취성분도 들어있어

모기가 무는 걸 눈치채기 어렵게 만들어요.

대신 모기가 떠난 후

우리 몸은 모기가 뱉은 침으로부터

신체를 지키기 위해 면역 물질을 뿜어내요.

이 면역 물질 때문에

상처가 빨갛게 부풀고 가려워져요.

이때 상처가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절대 안 돼요.

침이나 손톱에 있는 세균 때문에

상처가 덧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너무 가렵다면 상처를 건들지 말고

약을 바르는 것이 좋아요

약이 없을 때는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가려움을 줄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같은

질병을 퍼뜨리기도 하거든요.

과거에는 모기가 여름에만 활동했지만,

기후변화로 지구가 더워지면서

2050년에는 사계절 내내 모기를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모기가 퍼뜨리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도 더 많아질 수 있어요.

모기와 끝없는 전쟁을

이어 나가고 싶지 않다면

다 함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힘을 써야 할 거예요.

KISTI의 과학향기에는

모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KISTI의 과학향기로 오세요!
영상: KISTI
출처: https://youtu.be/WSzxS3-jJQg?si=vMbZciQ7D2PUH6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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