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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나는 '꼬르륵' 소리의 정체는?/ 병원 수술복이 초록색인 이유는?
<KISTI의 과학향기> 제93호 2004년 02월 13일
◈ 배고플 때 나는 ‘꼬르륵’ 소리의 정체는?
아침을 거른 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경우를 겪어 보았을 것이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작용을 유문 반사라고 하는데, 빈 속(배가 고플 때)에 유문 반사가 일어나면 위 속에 있던 공기가 십이지장으로 들어가 꼬르륵 소리를 내게 된다.
◈ 병원 수술복이 초록색인 이유는?
의사가 강한 조명 아래서 붉은색 피를 계속해서 보고 있으면 이를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피로해지게 된다. 이때 하얀 가운을 입은 동료 의사나 간호사를 바라보면 빨간색과 보색인 초록색의 잔상이 남게 된다. 이러한 잔상은 의사의 시야를 혼동시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잔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수술실에서는 초록색 가운을 사용한다.
아침을 거른 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경우를 겪어 보았을 것이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작용을 유문 반사라고 하는데, 빈 속(배가 고플 때)에 유문 반사가 일어나면 위 속에 있던 공기가 십이지장으로 들어가 꼬르륵 소리를 내게 된다.
◈ 병원 수술복이 초록색인 이유는?
의사가 강한 조명 아래서 붉은색 피를 계속해서 보고 있으면 이를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피로해지게 된다. 이때 하얀 가운을 입은 동료 의사나 간호사를 바라보면 빨간색과 보색인 초록색의 잔상이 남게 된다. 이러한 잔상은 의사의 시야를 혼동시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잔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수술실에서는 초록색 가운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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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근데 수술 장갑은 왜 흰색이에요? 피가 묻어서 상관이 없는 건가?;;;;;
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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