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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세계 지도가 잘못됐다고?

KISTI 과학향기 제1977호   2026년 11월 02일
자막
우리가 아는 세계지도가

가짜라고요?

세계지도를 보면

아프리카와 그린란드는

비슷한 크기로 보여요.

그런데 실제로는

아프리카가 그린란드의 14배나 크답니다.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멕시코를

다 넣어도 땅이 남을 정도예요.

그렇다면 왜 지도와 실제 크기가 다른 걸까요?

우리가 보는 지도는

대부분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려졌어요.

1569년, 16세기 지리학자 메르카토르가

항해용으로 만든 지도죠.

배가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정확하게 나타냈어요.

대신 면적이 왜곡돼서

적도에서 멀수록

실제보다 크게 보여요.

둥근 지구를 평평한 종이에 옮기려면

어딘가는 틀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등장한 게

‘이퀄 어스’ 도법이에요.

2018년 지도학자들이 개발했고,

대륙의 면적을 실제에 가깝게 보여주죠.

그동안 아프리카연합 회원국들은

이 지도를 써 달라고

꾸준히 요청해 왔어요.

지도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주니까요.

그 결과 9월 4일, 유엔총회에서

이퀄 어스 같은 지도를 널리 쓰자는

결의안이 채택됐답니다.

세계지도에 대해 더 알고 싶나요?

〈KISTI의 과학향기〉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영상: KISTI
출처: https://www.youtube.com/shorts/Z3hXtigdq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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