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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멀미는 외부 자극과 내부 감각의 부조화

<KISTI의 과학향기> 제2843호   2017년 01월 16일
멀미는 왜 생길까. 우리 몸은 시각, 전정 감각, 체성 감각, 이 세 가지 감각이 일치하지 않을 때 멀미가 생긴다. 전정 감각은 귓속의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서 느끼는 감각이고, 체성 감각은 발바닥으로 느끼는 감각이다.
 
일단 눈으로 사물을 보면 시신경을 통해 대뇌와 소뇌로 정보가 보내진다. 정보를 받은 중추신경계는 균형을 잡으라고 각 감각 기관으로 신호를 보낸다. 체성 감각에서는 발바닥이 바닥을 딛는 느낌을 소뇌로 전달해 균형을 잡고, 전정 감각에서는 몸을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는 림프액으로 균형을 잡는다.
 
멀미는 흔들리는 외부 자극과 내부 감각이 일치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자동차나 버스를 탈 때 멀미가 심하다면 흔들림이 적은 앞좌석에 앉는 것이 좋고, 배는 가운데가 흔들림이 적다. 또 멀미를 완화하는 패치형 멀미약은 4시간 전, 먹는 약은 1시간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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