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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연구원 브이로그 2탄] 데이터 과학자의 하루는?
KISTI 과학향기 제1917호 2024년 09월 30일
자막
[오늘의 연구일지]
[키스티 데이터 과학자의 하루]
[연구주제 : 데이터 과학자의 하루는 어떨까?]
슈르 : 안녕하세요. 과학향기 여러분 슈르입니다.
저는 오늘 KISTI 서울 분원에 왔는데요.
어? 키스티는 대전에 있는 거 아니였냐고요? 키스티는 대전에도 있고, 서울에도 있어요.
오늘은 키시티 서울 분원에 대한 공간 설명도 듣고 서울 분원에 계신 <김영진 연구원님의 하루>를 아주 샅샅이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원님 만나러 고고고!]
(오늘의 주인공! 김영진)
[데이터 과학자 김영진]
[데이터 과학자란?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빅 데이터에서 중요한 정보를 수집, 추출 그리고 분석하는 과학자]
슈르 : 안녕하세요 연구원님. 안녕하세요.
김영진 연구원 : 네, 안녕하세요.
슈르 : 컴퓨터가 굉장히 많네요. 모니터가네 개나 돼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모니터는 네개고, 네 컴퓨터는 세대 세대 있어요. 노트북 하나 그다음에 워크스테이션, 그다음에 그냥 사무용 PC.
슈르 : 하시는 업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김영진 연구원 : 뭐 제가 하는 업무는 데이터 가지고 하는 거는 우선 뭐 다 하는 편인데, 저희 팀이 특히 하는 거는 눈문 데이터와 특허 데이터를 가지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슈르 : 인사이트면 주로 어떤 인사이트를 발견을 하나요?
김영진 연구원 : 간단하게 말하면은 논문 특허 데이터 가지고 할 수 있는 걸 다 하는데, 이런 분야를 보고 보통 한국어로 표현을 해서 과학의 과학이라고 해요. 조금 이해가 되시나요?
슈르 : 과학의 과학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김영진 연구원 : 트렌드를 읽어내서 뭐 앞으로 뜰 과학이 뭐냐, 유망 한 과학자가 누구냐, 뭐 이런 이런 주제죠. 보통.
슈르 : 뉴비 발굴 같은 걸 하시는 건가요?
김영진 연구원 : 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 사람이 조만간 대박칠 것 같다. 뭐 요런 거. 저희가 협업을 누구랑 하고 싶은데, 누구랑 협업을 해야 되냐, 이런 거를 저희가 이제 논문 데이터를 전부 가지고 있어요.
슈르 : 이 화면은 뭐를 하고 있는 화면인가요?
김영진 연구원 : 여기는 이제 이게 서버다 보니깐 제가 뭐 계산을 돌려 놓으면은 지금은 LLM(대규모 언어모델 : 텍스트의 이해와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고급 AI 기술) 이런 걸로 계산을 하고 있는데, 계산 얼마나 돌아가고 있는지, 이런 거 확인하고 로그들 동용하고 여기는 이제 제가 실제 코딩하는
창.
슈르 : 여기 실제 코드도 치고 계세요.
김영진 연구원 : 네. 코딩하는게 업무니까요.
슈르 : 전공이 어떻게 되시나요?
김영진 연구원 : 저는 통계 물리를 전공을 했고, 대학원 한 2년 이후부터는 데이터 과학을 계속 했어요. 별의별 데이터들을 다 만져봤습니다. 병원 데이터도 만져 봤고, 뭐 인터넷에서 노래 가사 스크랩을 해서 그냥 연구를 한게 아니라 논문까지 썼고. 그간 이상한 걸 많이 했어요.
슈르 : 데이터 변태 신거 같은... 데이터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제가 재밌는 걸 하고 싶었어요. 그냥 흥미 위주로 하다 보니까, 맨 처음에 연구를 했던 거는 포커 였어요. 포커에서 사람들이 정말로 수학적인 확률대로 인류 포커 게이머들이 돈을 거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행동하는게 수학이랑 다르구나 해서 이제 데이터에 관심을 그뒤로 많이 가졌죠.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데이터에서 찾는 거에 관심을 가지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슈르 : 이러신 분이 진짜 변태인 알죠. 지금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신 거 같은데 지금까지 분석하셨던 데이터 중에 가장 인상깊은 데이터가 있으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거는 소개팅 앱도 되게 재밌어 했고 음식 먹는 것만 가지고 당뇨랑 좀 연관을 지어서 분석을 한 적이 있어요.
슈르 : 먹는 음식만 가지고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먹는 패턴만 가지고도 뭔가 당뇨의 영향 있는시기 패턴을 찾을 수 있더라. 네 이런 것도 해가지고 그런 것도 발표하면 사람들이 되게, 어 그렇구나. 오늘 나 뭐 하나 배워 간 거 같아. 약간 이런 느낌으로 좀 학술적이긴 하지만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서 재미있게 들으시더라고요.
슈르 : 키스티 데이터 분석이라고 생각했을 때, 죄송하지만 별로 재미가 없어 보였는데. 너무 재밌는 주제가 많은데요? 완전 무궁무진하네요.
김영진 연구원 : 입사하고 최근에 하는 거 중에 좀 재밌어 보이는게, 특허 데이터가 있잖아요. 화장품만 뽑은 거예요. 화장 특허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슈르 : 화장품 특허로 그러게요? 피부병을 알아낼 수 있나? 뭐를 알아낼 수 있지?
김영진 연구원 : 트렌드를 읽어내는 거죠. 요즘에 K-뷰티가 되게 유행하고 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그 유행이 일어나는 거를 특허 데이터만 보고도 우리가 좀 이해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서 옛날엔 안티에이징이 있는데 요즘에는 웰에징이다라는 기사를 봤어요. 그럼 이제 그게 정말 데이터에서 들어 나는가?
슈르 : 특허를 보고서? 아!
김영진 연구원 : 네. 그런 걸 할 수가 있는 거죠.
슈르 : 왜 데이터에 빠지셨는지 알겠어요. 약간 재밌어 보여요.
김영진 연구원 : 항상 노가다를 하고 있긴 한데, 네 이렇게 팠을 때 뭔가 재밌는 거 하나 발견하면! 어! 이거 빨리 가서 발표하고 싶다. 뭐 이런 욕심이 들죠.
슈르 : 데이터가 되게 배울 때는 이론상으로 되게 어렵고 진짜 노가다거든요. 주제가 되게 다양해질 수 있구나.
(연구원님 책상 소개 타임)
슈르 : 핑크색을 좋아하시나 봐요? 되게 톤앤 매너가 되게 잘 맞아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들어와서 한 달동안은 데스크리어만 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슈르 : 티가 납니다. 여기 얼마나 정성을 드린 티가나요. 지금 어? 이거 구독(영양제들)해서 드시는 그거 아닌가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맞아요. 운동을 되게 좋아해서 거의 영양제 덕후입니다. 그리고 여기도 뭐 달리기를 좋아하다 보니까. 러닝화가 항상 쌓여 있어요.
슈르 : 최고예요.
김영진 연구원 : 제가 사놔 가지고 제가 관리해요.
슈르 : 진짜요? 대박! 대박! 넣으면 되나요? 이렇게요? 좋네요. 대박이다. 아니 저는 아까 지나가다가 이걸 본 거예요. 봐봐요 안경에 낀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상쾌하기 업무에 집중합시다.
김영진 연구원 : 제 사비로 산거라서 제가 관리하고 하는데 제자리에서 시끄러운게 있으면 안 되니까. 공용으로 어차피 쓸 수 있게 놔두자.
슈르 : 똑똑하죠 시끄러운 것을 공용화시킴으로써 정당화 하셨어.
(다른 곳도 구경하러 가봅시다.)
김영진 연구원 : 여기가 헬스장이고.
슈르 : 아니, 이름이 엄청나잖아!
김영진 연구원 : 업무 시간에는 당연히 뭐 하면 안 돼요. 그래서 보통 저도 여기서 운동을 할 때는 한 8시 반쯤까지 운동을 하고 샤워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거죠.
슈르 : 아니, 헬스장이라고 하고 체력단련실! 저 명패 봐봐요. 무슨 복싱장에 붙어 있을 만한 거예요. 천국에 계단이 있어. 다 있어.
김영진 연구원 : 네. 예전에 러닝 머신에 모니터 없었어요. 근데 모니터도 다 들어오고.
슈르 : 뭐 대전 키스티보다 하나 압승 했는데요? 장난 아니에요. 체력단련실 천국에 계단 있어요.
스탭 : 핫한 헬스장만 있다는
슈르 : 근데 뭐 최소한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있을게 다 있어요.
김영진 연구원 : 거기다가 이용객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거의 나만의 헬스장으로 쓸 수 있다 같은.
슈르 : 너무 좋다 홈짐이네요.
스탭 : 계단 올라가는 걸 칭찬해주는 문구들이 많네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맞아요.
슈르 : 그렇네. 여기 봐봐요. 계단 걷기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요.
김영진 연구원 : 천국의 계단도 있고 계단을 사랑하는 키스티입니다.
슈르 : 왜냐하면 이게 앉아 있는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키스티 측에서 많이 이렇게 도모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어디를 가든 곳곳이 볼 수 있어요. 제발 좀 걸으라고.
김영진 연구원 : 이렇게 회의실 공간이 두 개가 있고. 잠깐 이렇게 잘 수 있는.
슈르 : 아! 진짜 좋다. 보건실 같아. 보건실. 안녕히계세요. 아, 인바디도 있어요.
스탭 : 근데 기묘한게 그 헬스장에 갖다 놓지 않고 여기다.
김영진 연구원 : 여기가 의무실이거든요. 의무실에 이렇게 화상회의 공간을 만든 거예요. 저도 전화 영어 이런 거 할 때 여기 와서 전화 영어하고.
[점심식사하러 이동]
[맛있는 태국 음식 먹으면서 즐거운 운동 토크]
스탭 : 선생님 요새도 하세요? 저녁에?
김영진 연구원 : 저는 하는데, 원래는 하는데, 아예 러닝을 했었으니까.
스탭 : 아니 그렇게 하면 따로 시간을 안 내도...
[식사 후 산책 타임]
슈르 : 드디어 연못을 가는구나.
김영진 연구원 : 그래도 그늘있는 쪽은 좀 시원해요. 붕.. 붕어인가?
슈르 : 잉어 같은데? 소금쟁이 짱 많아요.
김영진 연구원 : 여기 진짜 많다.
슈르 : 헐
김영진 연구원 : 이 정도면 거의 비오는 수준.
슈르 : 소금쟁이 클럽.
[태양광 패널 구경하러 고고]
김영진 연구원 : 여기에 현재 발전량이 이제 나옵니다.
슈르 : CO2 저감량까지 나와요.
김영진 연구원 : 이게 오늘 누적발전량이고,
슈르 : 외부 온도 뭐예요?
김영진 연구원 : 여기 위에 지금이 패널 온도.
슈르 : 52도요?
김영진 연구원 : 그니까 지금 햇빛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서 있으면은 내가 체감 온도가 52도 정도 된다는 거죠.
[구워지기 전에 다시 실내로 돌아갑시다]
슈르 : 오늘 이렇게 김영진 연구원님의 하루를 저희가 낱낱이 쫓아다녀 봤는데요. 연구원님,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트렌드나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데이터 분석을 하다 보면 자연어 처리 같은 걸 할 때가 많아요. 저희도 초록이는 걸 맨날 보거든요. 그러면 이제 거기서 키워드를 뽑아내고 이런 언어 처리를 해야 되는데 LLM이 그런 일을 너무 잘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더 좋은 모델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쪽이 당연히 엄청 커질 거고 그런 걸 잘 활용을 해서 이제 자기가 분석하는데 잘 써먹는 거!
슈르 : 이어지는 질문인데 데이터 과학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어떻게 지금부터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김영진 연구원 : 저는 늘 얘기하는 건데, 사실 데이터 분석하면 코딩해야 될 거 같고. 파이썬, R, 자바, C 엄청 많은데. 이제 그런거 요즘에는 AI로 커서AI로 하면은 마우스를 클릭 클릭만 해서도 해요.
슈르 : 코드 안쳐도요?
김영진 연구원 : 네. 점점 내가 이제 손가락만 까딱까딱 해서 코딩을 하는 시대가 오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될수록 이런 거에 관심이 있고 아이디어가 있으면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 같다.
슈르 : 진짜 힘나는 말씀이시다. 데이터 분석가로서 생활을 하시면서 하루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간같은 게 있으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어제 돌려놓고 간 코드의 결과를 오늘 와서 확인을 했을 때.
슈르 : 아, 진짜 기쁘겠다.
김영진 연구원 : 네. 기대한 대로 그대로 나왔어요. 그럼 너무 행복하죠.
슈르 : 그렇죠. 뿌듯하죠.
김영진 연구원 : 오늘 아침 같은 경우는 흉작이었습니다. 아까 중간에 잠깐이 다시 들어와서 확인하고 좀 고치고 테스트로 돌려놓은게 결과가 그래도 괜찮았어요. 월요일 날 와서 이제 확인 하면은, 아마 풍년이 올 것 같습니다.
슈르 : 진짜 재밌어 보여요. 저도 막 R 언어, 파이썬 이렇게 공부하고 그랬는데. 데이터 분석 수업을 들으면은 진짜 재미없다고 많이 느꼈거든요. 근데 이렇게 실무 하시는 분의 말씀이 들어오니까. 너무나 약간 활용도가 많고, 저는 그렇게 다양한 분야를 데이터 분석할 수 있는 거를 생각해 보면 맞는데. 떠올리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너무 오늘 재밌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진 연구원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르 : 감사합니다. 과학향기 친구들한테 한마디하고 끝낼까요?
김영진 연구원 : 다른 데서도 요즘에 계속 물어봐서 제가 발표 제목으로 보통 이걸 해요. 데이터만 있다면 모든 할 수 있다. 그러니 다들 데이터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세요.
슈르 : 많이 가져주세요. 과학향기 여러분. 여러분이 데이터에 미래를 이끌어 나가 주세요.
김영진 연구원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슈르 : 자 그 실례가 안 된다면은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그 수염 염색하신 거예요?
김영진 연구원 : 아 많이 물어보시는데, 자연산입니다. 색깔이 다 달라요.
슈르 : 갈색이 자연산이에요?
김영진 연구원 : 자세히 보면은 새치가 색깔이 다 달라요. 빨간색 도 있고, 흰색 새치도 있고.
슈르 : 빨간 수염? 빨간 수염 해적단?
[키스티 데이터 과학자의 하루]
[연구주제 : 데이터 과학자의 하루는 어떨까?]
슈르 : 안녕하세요. 과학향기 여러분 슈르입니다.
저는 오늘 KISTI 서울 분원에 왔는데요.
어? 키스티는 대전에 있는 거 아니였냐고요? 키스티는 대전에도 있고, 서울에도 있어요.
오늘은 키시티 서울 분원에 대한 공간 설명도 듣고 서울 분원에 계신 <김영진 연구원님의 하루>를 아주 샅샅이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원님 만나러 고고고!]
(오늘의 주인공! 김영진)
[데이터 과학자 김영진]
[데이터 과학자란?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빅 데이터에서 중요한 정보를 수집, 추출 그리고 분석하는 과학자]
슈르 : 안녕하세요 연구원님. 안녕하세요.
김영진 연구원 : 네, 안녕하세요.
슈르 : 컴퓨터가 굉장히 많네요. 모니터가네 개나 돼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모니터는 네개고, 네 컴퓨터는 세대 세대 있어요. 노트북 하나 그다음에 워크스테이션, 그다음에 그냥 사무용 PC.
슈르 : 하시는 업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김영진 연구원 : 뭐 제가 하는 업무는 데이터 가지고 하는 거는 우선 뭐 다 하는 편인데, 저희 팀이 특히 하는 거는 눈문 데이터와 특허 데이터를 가지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슈르 : 인사이트면 주로 어떤 인사이트를 발견을 하나요?
김영진 연구원 : 간단하게 말하면은 논문 특허 데이터 가지고 할 수 있는 걸 다 하는데, 이런 분야를 보고 보통 한국어로 표현을 해서 과학의 과학이라고 해요. 조금 이해가 되시나요?
슈르 : 과학의 과학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김영진 연구원 : 트렌드를 읽어내서 뭐 앞으로 뜰 과학이 뭐냐, 유망 한 과학자가 누구냐, 뭐 이런 이런 주제죠. 보통.
슈르 : 뉴비 발굴 같은 걸 하시는 건가요?
김영진 연구원 : 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 사람이 조만간 대박칠 것 같다. 뭐 요런 거. 저희가 협업을 누구랑 하고 싶은데, 누구랑 협업을 해야 되냐, 이런 거를 저희가 이제 논문 데이터를 전부 가지고 있어요.
슈르 : 이 화면은 뭐를 하고 있는 화면인가요?
김영진 연구원 : 여기는 이제 이게 서버다 보니깐 제가 뭐 계산을 돌려 놓으면은 지금은 LLM(대규모 언어모델 : 텍스트의 이해와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고급 AI 기술) 이런 걸로 계산을 하고 있는데, 계산 얼마나 돌아가고 있는지, 이런 거 확인하고 로그들 동용하고 여기는 이제 제가 실제 코딩하는
창.
슈르 : 여기 실제 코드도 치고 계세요.
김영진 연구원 : 네. 코딩하는게 업무니까요.
슈르 : 전공이 어떻게 되시나요?
김영진 연구원 : 저는 통계 물리를 전공을 했고, 대학원 한 2년 이후부터는 데이터 과학을 계속 했어요. 별의별 데이터들을 다 만져봤습니다. 병원 데이터도 만져 봤고, 뭐 인터넷에서 노래 가사 스크랩을 해서 그냥 연구를 한게 아니라 논문까지 썼고. 그간 이상한 걸 많이 했어요.
슈르 : 데이터 변태 신거 같은... 데이터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제가 재밌는 걸 하고 싶었어요. 그냥 흥미 위주로 하다 보니까, 맨 처음에 연구를 했던 거는 포커 였어요. 포커에서 사람들이 정말로 수학적인 확률대로 인류 포커 게이머들이 돈을 거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행동하는게 수학이랑 다르구나 해서 이제 데이터에 관심을 그뒤로 많이 가졌죠.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데이터에서 찾는 거에 관심을 가지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슈르 : 이러신 분이 진짜 변태인 알죠. 지금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신 거 같은데 지금까지 분석하셨던 데이터 중에 가장 인상깊은 데이터가 있으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거는 소개팅 앱도 되게 재밌어 했고 음식 먹는 것만 가지고 당뇨랑 좀 연관을 지어서 분석을 한 적이 있어요.
슈르 : 먹는 음식만 가지고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먹는 패턴만 가지고도 뭔가 당뇨의 영향 있는시기 패턴을 찾을 수 있더라. 네 이런 것도 해가지고 그런 것도 발표하면 사람들이 되게, 어 그렇구나. 오늘 나 뭐 하나 배워 간 거 같아. 약간 이런 느낌으로 좀 학술적이긴 하지만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서 재미있게 들으시더라고요.
슈르 : 키스티 데이터 분석이라고 생각했을 때, 죄송하지만 별로 재미가 없어 보였는데. 너무 재밌는 주제가 많은데요? 완전 무궁무진하네요.
김영진 연구원 : 입사하고 최근에 하는 거 중에 좀 재밌어 보이는게, 특허 데이터가 있잖아요. 화장품만 뽑은 거예요. 화장 특허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슈르 : 화장품 특허로 그러게요? 피부병을 알아낼 수 있나? 뭐를 알아낼 수 있지?
김영진 연구원 : 트렌드를 읽어내는 거죠. 요즘에 K-뷰티가 되게 유행하고 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그 유행이 일어나는 거를 특허 데이터만 보고도 우리가 좀 이해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서 옛날엔 안티에이징이 있는데 요즘에는 웰에징이다라는 기사를 봤어요. 그럼 이제 그게 정말 데이터에서 들어 나는가?
슈르 : 특허를 보고서? 아!
김영진 연구원 : 네. 그런 걸 할 수가 있는 거죠.
슈르 : 왜 데이터에 빠지셨는지 알겠어요. 약간 재밌어 보여요.
김영진 연구원 : 항상 노가다를 하고 있긴 한데, 네 이렇게 팠을 때 뭔가 재밌는 거 하나 발견하면! 어! 이거 빨리 가서 발표하고 싶다. 뭐 이런 욕심이 들죠.
슈르 : 데이터가 되게 배울 때는 이론상으로 되게 어렵고 진짜 노가다거든요. 주제가 되게 다양해질 수 있구나.
(연구원님 책상 소개 타임)
슈르 : 핑크색을 좋아하시나 봐요? 되게 톤앤 매너가 되게 잘 맞아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들어와서 한 달동안은 데스크리어만 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슈르 : 티가 납니다. 여기 얼마나 정성을 드린 티가나요. 지금 어? 이거 구독(영양제들)해서 드시는 그거 아닌가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맞아요. 운동을 되게 좋아해서 거의 영양제 덕후입니다. 그리고 여기도 뭐 달리기를 좋아하다 보니까. 러닝화가 항상 쌓여 있어요.
슈르 : 최고예요.
김영진 연구원 : 제가 사놔 가지고 제가 관리해요.
슈르 : 진짜요? 대박! 대박! 넣으면 되나요? 이렇게요? 좋네요. 대박이다. 아니 저는 아까 지나가다가 이걸 본 거예요. 봐봐요 안경에 낀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상쾌하기 업무에 집중합시다.
김영진 연구원 : 제 사비로 산거라서 제가 관리하고 하는데 제자리에서 시끄러운게 있으면 안 되니까. 공용으로 어차피 쓸 수 있게 놔두자.
슈르 : 똑똑하죠 시끄러운 것을 공용화시킴으로써 정당화 하셨어.
(다른 곳도 구경하러 가봅시다.)
김영진 연구원 : 여기가 헬스장이고.
슈르 : 아니, 이름이 엄청나잖아!
김영진 연구원 : 업무 시간에는 당연히 뭐 하면 안 돼요. 그래서 보통 저도 여기서 운동을 할 때는 한 8시 반쯤까지 운동을 하고 샤워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거죠.
슈르 : 아니, 헬스장이라고 하고 체력단련실! 저 명패 봐봐요. 무슨 복싱장에 붙어 있을 만한 거예요. 천국에 계단이 있어. 다 있어.
김영진 연구원 : 네. 예전에 러닝 머신에 모니터 없었어요. 근데 모니터도 다 들어오고.
슈르 : 뭐 대전 키스티보다 하나 압승 했는데요? 장난 아니에요. 체력단련실 천국에 계단 있어요.
스탭 : 핫한 헬스장만 있다는
슈르 : 근데 뭐 최소한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있을게 다 있어요.
김영진 연구원 : 거기다가 이용객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거의 나만의 헬스장으로 쓸 수 있다 같은.
슈르 : 너무 좋다 홈짐이네요.
스탭 : 계단 올라가는 걸 칭찬해주는 문구들이 많네요.
김영진 연구원 : 네. 맞아요.
슈르 : 그렇네. 여기 봐봐요. 계단 걷기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요.
김영진 연구원 : 천국의 계단도 있고 계단을 사랑하는 키스티입니다.
슈르 : 왜냐하면 이게 앉아 있는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키스티 측에서 많이 이렇게 도모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어디를 가든 곳곳이 볼 수 있어요. 제발 좀 걸으라고.
김영진 연구원 : 이렇게 회의실 공간이 두 개가 있고. 잠깐 이렇게 잘 수 있는.
슈르 : 아! 진짜 좋다. 보건실 같아. 보건실. 안녕히계세요. 아, 인바디도 있어요.
스탭 : 근데 기묘한게 그 헬스장에 갖다 놓지 않고 여기다.
김영진 연구원 : 여기가 의무실이거든요. 의무실에 이렇게 화상회의 공간을 만든 거예요. 저도 전화 영어 이런 거 할 때 여기 와서 전화 영어하고.
[점심식사하러 이동]
[맛있는 태국 음식 먹으면서 즐거운 운동 토크]
스탭 : 선생님 요새도 하세요? 저녁에?
김영진 연구원 : 저는 하는데, 원래는 하는데, 아예 러닝을 했었으니까.
스탭 : 아니 그렇게 하면 따로 시간을 안 내도...
[식사 후 산책 타임]
슈르 : 드디어 연못을 가는구나.
김영진 연구원 : 그래도 그늘있는 쪽은 좀 시원해요. 붕.. 붕어인가?
슈르 : 잉어 같은데? 소금쟁이 짱 많아요.
김영진 연구원 : 여기 진짜 많다.
슈르 : 헐
김영진 연구원 : 이 정도면 거의 비오는 수준.
슈르 : 소금쟁이 클럽.
[태양광 패널 구경하러 고고]
김영진 연구원 : 여기에 현재 발전량이 이제 나옵니다.
슈르 : CO2 저감량까지 나와요.
김영진 연구원 : 이게 오늘 누적발전량이고,
슈르 : 외부 온도 뭐예요?
김영진 연구원 : 여기 위에 지금이 패널 온도.
슈르 : 52도요?
김영진 연구원 : 그니까 지금 햇빛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서 있으면은 내가 체감 온도가 52도 정도 된다는 거죠.
[구워지기 전에 다시 실내로 돌아갑시다]
슈르 : 오늘 이렇게 김영진 연구원님의 하루를 저희가 낱낱이 쫓아다녀 봤는데요. 연구원님,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트렌드나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데이터 분석을 하다 보면 자연어 처리 같은 걸 할 때가 많아요. 저희도 초록이는 걸 맨날 보거든요. 그러면 이제 거기서 키워드를 뽑아내고 이런 언어 처리를 해야 되는데 LLM이 그런 일을 너무 잘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더 좋은 모델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쪽이 당연히 엄청 커질 거고 그런 걸 잘 활용을 해서 이제 자기가 분석하는데 잘 써먹는 거!
슈르 : 이어지는 질문인데 데이터 과학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어떻게 지금부터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김영진 연구원 : 저는 늘 얘기하는 건데, 사실 데이터 분석하면 코딩해야 될 거 같고. 파이썬, R, 자바, C 엄청 많은데. 이제 그런거 요즘에는 AI로 커서AI로 하면은 마우스를 클릭 클릭만 해서도 해요.
슈르 : 코드 안쳐도요?
김영진 연구원 : 네. 점점 내가 이제 손가락만 까딱까딱 해서 코딩을 하는 시대가 오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될수록 이런 거에 관심이 있고 아이디어가 있으면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 같다.
슈르 : 진짜 힘나는 말씀이시다. 데이터 분석가로서 생활을 하시면서 하루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간같은 게 있으신가요?
김영진 연구원 : 어제 돌려놓고 간 코드의 결과를 오늘 와서 확인을 했을 때.
슈르 : 아, 진짜 기쁘겠다.
김영진 연구원 : 네. 기대한 대로 그대로 나왔어요. 그럼 너무 행복하죠.
슈르 : 그렇죠. 뿌듯하죠.
김영진 연구원 : 오늘 아침 같은 경우는 흉작이었습니다. 아까 중간에 잠깐이 다시 들어와서 확인하고 좀 고치고 테스트로 돌려놓은게 결과가 그래도 괜찮았어요. 월요일 날 와서 이제 확인 하면은, 아마 풍년이 올 것 같습니다.
슈르 : 진짜 재밌어 보여요. 저도 막 R 언어, 파이썬 이렇게 공부하고 그랬는데. 데이터 분석 수업을 들으면은 진짜 재미없다고 많이 느꼈거든요. 근데 이렇게 실무 하시는 분의 말씀이 들어오니까. 너무나 약간 활용도가 많고, 저는 그렇게 다양한 분야를 데이터 분석할 수 있는 거를 생각해 보면 맞는데. 떠올리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너무 오늘 재밌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진 연구원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르 : 감사합니다. 과학향기 친구들한테 한마디하고 끝낼까요?
김영진 연구원 : 다른 데서도 요즘에 계속 물어봐서 제가 발표 제목으로 보통 이걸 해요. 데이터만 있다면 모든 할 수 있다. 그러니 다들 데이터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세요.
슈르 : 많이 가져주세요. 과학향기 여러분. 여러분이 데이터에 미래를 이끌어 나가 주세요.
김영진 연구원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슈르 : 자 그 실례가 안 된다면은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그 수염 염색하신 거예요?
김영진 연구원 : 아 많이 물어보시는데, 자연산입니다. 색깔이 다 달라요.
슈르 : 갈색이 자연산이에요?
김영진 연구원 : 자세히 보면은 새치가 색깔이 다 달라요. 빨간색 도 있고, 흰색 새치도 있고.
슈르 : 빨간 수염? 빨간 수염 해적단?
영상: KISTI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bA5kOC7w_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