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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 키우는 팔운동도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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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의 과학향기> 제 3389호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untitled 여름철 반팔에 드러난 우람한 팔뚝과 알통을 위해 팔운동에 열심인 사람이 많다. 우람한 알통 하면 역시 뽀빠이가 떠오른다. 알통의 정식명칭은 상완이두근으로, 일명 이두박근으로 알려져 있다. 쇄골 아래쪽에 있는 어깨뼈 바깥쪽과 어깨뼈 오른쪽에서 시작하는 두 개의 근육이 아래쪽에서 합쳐지며 방추형을 이루는데, 힘을 주면 두 근육이 합쳐져 한 개가 되면서 알통으로 솟아난다.   하지만 뽀빠이처럼 볼록 솟은 알통은 상완이두근의 윗부분이 찢어지면서 근육이 말려 내려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진단명은 상완이두근 파열로 뽀빠이의 알통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뽀빠이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원인은 무리한 운동이다. 주로 팔꿈치를 굽혀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할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여름이 다가오면서 몸만들기 열풍으로 헬스장에서 장시간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골프를 치다가 상완이두근이 파열돼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부상이 심각한데 반해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상완이두근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안쪽과 바깥쪽으로 돌리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파열되면 뽀빠이가 내던 괴력은 고사하고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들거나 밀고 던질 때 통증과 함께 팔에 힘이 빠져 불편함을 겪게 된다. 어깨 앞쪽 튀어나온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상완이두근 파열을 의심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팔을 올리기 힘들며 통증 부위가 붓기도 한다. 정확한 진단은 자기공명영상(MRI)과 자기공명관절조영술(MRA, MRI로 관절내의 파열 부위를 보기 위해 하는 검사)로 한다.   상완이두근이 파열되면 우선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사용을 줄여 안정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부목으로 2주 정도 고정하고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림. 빨간 동그라미 안의 근육이 상완이두근으로, 두 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힘을 주면 하나로 합쳐지면서 알통으로 솟아난다. 출처 : 위키미디어.     상완이두근 건염도 주의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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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 리스트 타입

190520나노신소재
FOCUS 2

미래 사회 뒷받침할 나노 소재 기술

‘소재’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 왔다.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처럼 인류가 사용한 소재가 그대로 인류의 역사를 나타낼 정도이니 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른 오늘날,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하는 일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류의 삶에 광범위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들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원천소재는 개발에서 상용화까지 20년 이상이 소요되고 성공 가능성도 매우 낮다. 하지만 한번 개발에 성공하면 장기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그만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1990년대 중반에 개발된 청색 LED가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은 청색 LED를 개발해 LED 조명과...
KISTI의 과학향기
제 3355호
untitled
FOCUS 10

날개 없는 선풍기의 원리는 무엇일까

이제 창고 속에 묵혀 두었던 선풍기를 꺼낼 때가 됐다. 그럴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선풍기를 분해해 청소하는 것은 정말 귀찮다. 가끔 날개가 부러지면 어쩔 수 없이 선풍기를 버려야 하고, 돌아가는 날개에 손가락을 넣어 다치는 사고도 종종 생긴다. 왜 선풍기는 꼭 날개를 써야 할까?   요즘에는 이런 의문 아래 아예 선풍기의 날개를 없애버린 제품이 나오고 있다. 이 선풍기는 동그란 고리 모양의 윗부분과 작은 원기둥으로 이뤄진 아랫부분을 가졌다. 정식 명칭은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말 그대로 바람을 몇 배나 강하게 만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바람을 강하게 만드는 원리는 비행기에서 빌려왔다. 원기둥 받침대에는 비행기의 제트엔진 원리가, 고리 모양의 원에서는 비행기 날개 모양...
KISTI의 과학향기
제 3353호
190513멸종250
FOCUS 5

6600만 년 전, 지구 생물 대멸종의 순간은 어땠을까

  왜 공룡은 갑자기 자취를 감췄을까. 6600만 년 전, 거대한 소행성 하나가 멕시코 유카탄반도 칙술루브를 강타해 공룡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 종이 멸종했다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가설이다.   대멸종의 상황을 보여주는 화석 매장지 발굴   백악기 말에 발생한 이 대충돌의 결과로 이리듐이 풍부한 KT 경계층이 형성되었다. 이때 ‘K’는 백악기(1억 45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를 ‘T’는 제3기(6500만 년 전부터 200만 년 전)를 뜻한다. 지금까지는 공룡 화석이 KT 경계층이 아닌 적어도 3m 아래 지층에서만 발견되었다. 이 ‘3m 문제’는 오랫동안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왔고, 공룡의 시대가 소행성 충돌 이전, 즉 3m의 지층에 해당하는 시간 전부터 이미 저물고 있었다고 해석하는...
KISTI의 과학향기
제 3351호
untitled
FOCUS 1

5월 가족의 달,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은 동물들

5월은 가족과 스승, 지인들에게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달이다. 우리 인간은 함께 모여 살며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다. 하지만 이타적으로 협력하는 동물은 인간만이 아니다! 동물들도 서로 도우며 산다.   늑대는 동물에게는 흔치 않은 일부일처제를 평생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부가 무리를 이끌며 수컷은 사냥을, 암컷은 육아를 담당한다.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죽기 전에는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 쪽이 죽어서 재혼을 하더라도 기존 배우자의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운다. 새끼가 장성하면 생식을 하지 않는 대신 동생들을 돌보거나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이성을 만나 새로운 무리를 만든다. 평소에는 감히 공격할 수 없는 곰이지만, 자신의 가족이 위험에...
KISTI의 과학향기
제 3349호
190506블랙홀250
FOCUS 8

가장 깊고 어두운 블랙홀, 인류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다

2019년 4월 10일, 지구에서 오천만 광년 이상 떨어진 은하 M87에 위치한 거대한 블랙홀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링 형태의 가스, 그리고 중심부에 존재하는 어두운 그림자의 모습은 과학자들이 상상했던 블랙홀과 매우 흡사했다. 이 위대한 성과는 세계 각지에 위치한 8곳의 전파망원경을 연계시켜 200명 이상의 과학자로 이루어진 국제 연구팀의 공적이다. 어떻게 이 거대한 국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그 뒷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자.   사건의 지평선 너머를 엿보기 위해 이 위업은 말 그대로 아인슈타인의 그림자를 쫓아 얻어낸 성과였다. 1919년 아서 에딩턴이 이끄는 탐사대가 서아프리카에서 빛이 휘어진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이 발견은 위대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
KISTI의 과학향기
제 3347호
untitled
FOCUS 3

자연의 피로회복제, 봄 주꾸미

점심을 먹으면 어김없이 졸음이 몰려오는 봄날에 기력을 되찾고 싶다면? 봄이 제철인 주꾸미가 제격이라고 한다. 바로 주꾸미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 덕분이다. 그렇다면 주꾸미란 어떤 생물인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주꾸미는 어떤 생물일까   보통 쭈꾸미라고들 많이 부르지만 표준어는 주꾸미다. 한자어로는 구부린다는 뜻의 ‘준(蹲)’자를 써서 준어(蹲魚), 속명은 죽금어(竹今魚)라고 한다. 추측하건대 죽금어가 주꾸미가 된 듯하지만, 주꾸미를 한자어로 죽금어로 썼을 수도 있다.   조선시대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는 낙지가 보양에 좋은 식재료로 나오지만 주꾸미도 등장한다. “크기는 4∼5치에 지나지 않고 모양은 문어와 비슷하나 다리가 짧고 몸이 겨우 문어의 반 정도이다.”라고 해 주꾸미가 문어가족임을 알려...
KISTI의 과학향기
제 3345호
190429비만바이러스250
FOCUS 4

비만, 내 탓이 아니라 바이러스 탓!

비만에 대한 흔한 오해 한 가지는 비만이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는 통념이다. 달고 기름진 음식만 먹고,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항상 군것질을 입에 달고 다니는 습관이 문제라고 말이다. 하지만 비만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생활습관만이 비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있다. 이른바 ‘바이러스성 비만’이다.     비만 유발 바이러스의 발견   바이러스가 비만을 유발할지도 모른다는 것은 과거부터 알려져 있었다. 1980년대 인도의 의사 니킬 두란다는 비만 환자를 치료하면서 많은 환자가 전혀 살이 빠지지 않거나 살을 뺀 뒤에도 금방 다시 몸무게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의문에 빠졌다.   그때 인도 전역에 닭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닭이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두...
KISTI의 과학향기
제 3343호
untitled
FOCUS 9

탄수화물,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냐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탄수화물을 비만의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식단에서 아예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무탄수화물을 실천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부족은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식단 실험 결과, 탄수화물을 가장 적게 섭취한 1/4이 6년 안에 심장병, 뇌졸중, 암 등을 앓았다는 것이다.   문제는 탄수화물이 아니다. 바로 어떤 탄수화물을 섭취하느냐이다. 탄수화물이라고 다 나쁜 것이 아니다. ‘좋은 탄수화물’ 을 적당량 먹으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운동의 에너지원이 되면서 운동할 의지도 만들어지고 아까운 근육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반면 ‘나쁜 탄수화물’ 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빨리 허기지게 만들고 탄수화물 맛...
KISTI의 과학향기
제 3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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