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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건강 챙기는 특급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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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의 과학향기> 제 2990호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2990FUNNY240 펄펄 끓는 태양,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답답한 공기, 온몸의 땀구멍을 열어젖히는 끈적끈적한 무더위가 벌써 두 달째다. 급기야 벌떡 일어난 아빠, 빛의 속도로 수영복을 챙기고 나선다.   “도저히 안 되겠다. 수영장이라도 가자. 태연아 너도 빨리 챙겨.”   “오늘은 안 돼요. 친구들이 수영장에….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수영장 소독약이 인체에 무척 해롭다는 거 아빠도 잘 아시잖아요.”   “염소(CI) 말이야? 에이, 그렇지 않아. 염소는 100여 년 전부터 쓰인 대표적인 살균 소독제야. 수영장만 소독하는 게 아니라 수돗물이나 과일, 채소를 소독할 때도 쓰이는 비교적 안전하고 저렴한 소독제란다. 인류가 이질, 콜레라,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데도 이 염소의 역할이 컸어요.”   “정말요? 고마운 아이네요. 그럼 수영장에서 나는 독한 염소 냄새도 참아줘야겠어요.”   “그것도 염소한테 책임을 돌릴 수는 없어. 수영장 물속에 뒤섞여 있는 사람들의 땀, 오줌 같은 분비물과 염소가 만나면 가스 형태의 자극성 물질인 클로라민(chloramine)이 발생하는데 말이지. 사실 이게 독한 냄새의 주원인이거든. 수영장 냄새가 강하면 충분히 소독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수영장이 오염돼서 많은 양의 클로라민이 발생했다는 의미란다. 이건 다시 말해서 병균을 죽이는 염소가 별로 남아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지.”   “헐, 완전 속았어요!”   “수영장에 다녀오면 간혹 눈병에 걸리거나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기도 하지. 이것 역시 염소가 아닌 클로라민 때문이야. 특히 이 물질은 가스 형태라서 호흡기로 침투하기 쉽고 이때 호흡기를 보호하는 점막층을 파괴해 천식을 유발하기도 한단다. 클로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요즘엔 오존이나 이온을 이용해 소독하는 수영장도 늘어나는 추세야. 오존은 인체에 해로운 가스, 유기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산화되면서 물을 살균하지. 염소에 비해 7배나 살균력이 높고 소독 후 물에 잔류하지도 않아서 호응이 좋단다. 또 구리...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목록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 리스트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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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Y 4

자는 중에도 학습을 한다?!

태연, 기말고사를 코앞에 두고도 교과서는 펴 보지도 않고 쿨쿨 낮잠에 빠져 있다. 뭔가를 맛있게 먹는 꿈을 꾸는지 쩝쩝 입맛을 다시며 흘러내린 침을 쓱 닦아낸다. 그 모습을 한참이나 보고 있던 아빠, 더 이상 안 되겠는지 태연을 깨우기 시작한다.   “태연아, 그만 좀 일어나라. 넌 어떻게 시험기간만 되면 잠자는 집 속의 공주…, 아니 딸내미가 되는 것이냐, 어?”   “아함~ 아빠, 저 지금 학습 중이잖아요. 수면 중에도 뇌가 학습을 한다는 거 모르세요? 아함~ 아빠 땜에 잠 깨서 학습 다 망했어요.”   “그런 건 또 어디서 배운 거냐? 얄밉지만, 틀린 말은 아니야. 자는 동안에도 우리 뇌는 깨어 있을 때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하니까 말이야. 단기기억을 측두엽으로 전달해 장기기억으로 변환시키고, 기...
KISTI의 과학향기
제 2970호
2954funny240
FUNNY 5

신발끈은 왜 자꾸 풀릴까?

오랜만에 등산에 나선 태연과 아빠. 아빠는 한껏 물오른 초록 나무와 나뭇잎 사이로 드문드문 보이는 눈부신 하늘에 감탄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반대로 태연은 입을 삐쭉 내밀고 불만 가득한 표정이다.   “원래 애들은 다 등산 싫어하는 거라고요. 거기다 이 등산화는 신발끈이 너무 잘 풀려요. 소재가 미끌미끌한 거라 그런지, 자꾸만 풀려서 완전 귀찮아!”   “그만 좀 투덜대.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렴, 얼마나 힐링이 되냐. 그리고 신발끈은 원래 풀리게 돼 있어. 세상에 안 풀리는 신발끈은 없다고.”   “헐! 말도 안돼요. 인터넷 보면 절대로 안 풀리는 매듭법 엄청 많이 나오거든요?"   “그건 안 풀리는 게 아니라, 덜 풀리는 매듭법이야. 얼마 전에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팀이 발표한 연...
KISTI의 과학향기
제 2954호
2934funny240
FUNNY 2

화성 이주, 과연 안전할까?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가방을 집어던지며 아빠에게 달려간 태연, 깔깔대면서 친구 말숙이를 흉보느라 여념이 없다.   “오늘 과학시간에 선생님께서 애들한테 미래에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말숙이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화성 이주 전문 이삿짐센터 사장이 되겠다는 거예요. 말숙 익스프레스라는 회사를 차려서 전 우주에 이름을 떨치겠다고요. 깔깔깔. 걔 진짜 엉뚱하지 않아요? 사람이 살 수도 없는 화성에 이삿짐센터가 대체 말이 되냐고요.”   “오호, 말숙이가 똑똑한 애구나? 그런 말을 했다는 건, 요즘 세계적으로 화성 이주가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다는 걸 안다는 뜻이니까 말이야.”   “예에? 그럼 말숙 익스프레스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세요? 제가 말숙이 별로 안 좋아하는 건 아시죠? 가급적 긍정...
KISTI의 과학향기
제 2934호
2916funny240
FUNNY 2

태양계 밖에서 제2의 지구가 발견됐다고?

태연, 창문을 열고 벌써 한 시간째 밤하늘을 보며 헤벌쭉 웃는 중이다. 보다 못한 아빠가 문을 쾅 닫고 들어오자, 깜짝 놀라 오만상을 찡그린다.   “아빠 때문에 좋다 말았잖아요! 공유랑 데이트하는 상상 중이었는데, 그와 정반대인 아빠 얼굴이 나타나서 확 깼다고요!”   “쓸데없는 공상 좀 작작해라. 춥지도 않니? 현실 속 사람 중에 공유처럼 생긴 남자는 없어요. 도깨비거나, TV 속에 있거나, 아님 외계에 있겠지.”   “안 그래도 밤하늘을 보며 공유처럼 생긴 외계인 상상을 하고 있었단 말이에요. 얼마 전에 지구랑 환경이 아주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는 뉴스를 봤거든요. 지구 같은 별이 많다면, 그 안에 공유처럼 엄청 잘생긴 남자도 많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도깨비보다는 외계인을 만날 가능성이 더 클 것...
KISTI의 과학향기
제 2916호
2892funny240
FUNNY 6

앉아서 일하면 무조건 해롭다?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드디어 새 학년! 올해는 기필코 공부 잘하는 모범생으로 거듭나리라 굳은 결심을 한 태연, 오랜만에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펼쳐든다. 그런데 십분도 채 되지 않아 목과 허리가 점점 굽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책 위에 엎어져 잠들고 만다.    “태연아, 차라리 방에 들어가서 자라. 책이 불쌍하지도 않니? 네 침 때문에 표지디자인이 세계지도로 바뀌었잖아.”   “츱~, 깜빡 잠들었네. 아 뭐야, 다 아빠 때문이에요. 제가 서서 공부하는 책상 사달라고 했잖아요. 서서 공부하면 집중도 잘되고 건강에도 좋다는데 왜 안 사주셔서 저를 잠들게 하시냐고요.”   “꼭 공부 못하는 애들이 연필 탓하고, 요리 못하는 사람이 칼 탓을 한다니깐. 어디서 서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들었나본데. 그게 꼭 정답은 아니야...
KISTI의 과학향기
제 2892호
2868funny240
FUNNY 3

겨울에 유난히 빨리 꺼지는 휴대전화, 오래 쓰는 비법!

한파주의보 속에서도 태연의 눈썰매 사랑은 끝이 없다. 지치지도 않는 강철체력으로 눈썰매장을 오르내리며 한 손으로는 끊임없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태연. 옆에서 눈썰매를 들어주고 있던 아빠의 인내심에 드디어 빨간 불이 켜진다.   “태연아, 세 시간이면 엄청 많이 탄 거 아니냐? 이제 그만 가자, 어?”   “어머나, 하나밖에 없는 딸 생일을 깜빡하신 그 엄청난 과오를 벌써 잊으셨어요? 그때 원 없이 눈썰매 들고 다니며 조수 해주시겠다고 틀림없이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그렇긴 한데, 진짜 너~무 춥잖아. 이렇게 추우면 너의 사랑 휴대전화도 금방 배터리가 방전돼 버려 쓸 수가 없어요. 그러니 따뜻한 스윗홈에 돌아가서 배터리를 빵빵 채워보지 않겠니?”   “맞다, 안 그래도 여쭤보려고 했었는데요. 대...
KISTI의 과학향기
제 2868호
2844funny240
FUNNY 4

[만화] A형 독감 지나면 B형 독감 온다고?

태연과 아빠, 하얀 방역용 마스크를 쓰고 내과병원 문을 여는 순간,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만다. 두 사람처럼 마스크를 쓴 환자들이 끙끙 아픈 소리를 내며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병원 대기실은 마치 재난영화 속 한 장면 같다.   “서, 설마 이 사람들이 다 독감인걸까요? 후덜덜, 혹시 지금 재난영화 찍는 거 아닐까요?”   “다른 해보다 독감이 한 달이나 먼저 시작된 데다, 워낙 확산속도가 빨라서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환자 발생수가 가장 많다는 얘기를 뉴스로는 들었다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후덜덜.” “하긴 우리 반도 방학식 하는 날 15명이나 빠져서 교실이 완전 썰렁했어요. 아, 그나저나 저는 왜 그때 독감에 안 걸리고 방학 중간에 으슬으슬 맹맹 지끈지끈 독감증세냐고요....
KISTI의 과학향기
제 2844호
2814일러스트240
FUNNY 6

[만화] 극도로 예민한 탄수화물의 비밀!

치킨, 족발, 수육이 산더미처럼 쌓인 식탁을 바라보는 태연과 아빠, 행복해서 입을 다물 수가 없다. 태연과 아빠의 비만체형에 유난히 신경질적인 엄마가 이 기름진 지방 덩어리들을 맘껏 먹어도 된다고 허락했다니, 이건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그러니까 이걸 다 엄마가 시켜줬다는 거죠? 아빠가 드디어 기적을 만드신 거예요!”   “그렇다니까! 지난번에 TV에 나온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면서 고기를 못 먹게 할 게 아니라, 차라리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듬뿍 주면 살이 빠질 거라고 살살 설득했거든.”   “저도 그 얘기 듣긴 했어요. 요즘 제 친구 중에도 급식 시간에 밥 대신 치킨 먹겠다고 우기는 애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진짜 고기만 먹으면 살이 빠져요?”   “물론이지. 저...
KISTI의 과학향기
제 2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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