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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건강하려면 가을볕 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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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의 과학향기> 제 3022호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과학향기171009썸네일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햇살이 바스락댄다. 한창 가을볕에 취해있던 태연. 문득 베란다 쪽을 쳐다보다 ‘꺄악!’하며 놀라 뒤로 나자빠진다. 달랑 사각팬티 한 장만 걸친 아빠가 바캉스라도 온 듯 선베드를 펴고 누워 있는 게 아닌가! 햇살 아래 드러난 두둑한 뱃살이 유난히 하얗게 도드라져 보인다.   “악! 내 눈 살려~, 그 몸매 어쩔! 엄마, 아빠가 홀딱 벗고 누워 있어요!”   “쉿! 팬티가 아니라 수영복이야! 지금 일광욕을 하는 거라고. 곧 겨울이 올 텐데 그 전에 자외선을 잔뜩 받아서 비타민D를 축적해 두려는 무척이나 과학적인 행동이란 말이다. 마침 잘 왔다. 얼른 가서 수영복 갈아입고 같이 하자꾸나.”   “무슨 말씀이세요. 아빠가 틀림없이 자외선은 피부를 늙게 하고 심하면 피부암까지 생긴다며 선크림 꼼꼼하게 바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 놓고선 일광욕이라니, 아빠가 한 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인 줄은 정말 몰랐어욧!”   “어허, 내가 한 입으로 술 두 말은 마셔도 두말은 안하는 사람이야. 다 맞는 말이라고.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기미와 잡티까지 만들어낸단다. 심지어는 발진, 간지러움, 짓무름 등을 동반하는 햇빛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아요. 최악의 경우에는 피부세포 속의 DNA를 변형시켜 피부암을 일으키는데, 영국에서만 매년 2000여 명이 피부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지.”   “자외선의 위험성을 그리 잘 아는 분이 지금 이 해괴망측한 모습은 무어란 말이어요?”   “그야 지금은 봄이 아니라 가을이니까 그렇지. 봄에는 일사량이 강해서 특별히 자외선을 조심해야 하지만 가을에는 그렇게까지 예민할 필요가 없거든. 실제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일사량의 평균을 내보니까 3월부터 5월까지는 한 달에 460MJ/㎡인데 반해, 9월부터 11월에서는 330MJ/㎡에 불과했단다. 같은 시간 볕을 받아도 해가 덜하다는 얘기야. 게다가 여름 내내 강...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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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향기1709082240
FUNNY 5

새벽잠 없는 할머니, 알고 보니 진화의 결과?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자다 말고 화장실에 다녀온 태연이 벌벌 떨며 아빠를 깨운다.   “아빠! 하, 할머니가 이상해요!”   “왜, 어디 편찮으시대?”   “그게 아니라, 할매괴담 이라고요!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할머니 방을 흘낏 봤는데, 할머니가 구미호처럼 머리를 하얗게 풀어헤치시고는 거울 앞에 가만히 앉아계시는 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문 뒤로 잠깐 숨었더니, 이번에는 할머니가 스르륵 밖으로 나가시더라고요. 제가 또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잖아요. 그래서 몰래 할머니를 따라갔는데, 글쎄 공원에 머리가 하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잔뜩 모여 계셨어요! 너무 무서워욧!”   “난 또 뭐라고. 우리를 지켜주시려고 다들 일찍 일어나신 거야.”   “예? 무엇으로부터요? 귀신으로부터? 아님 좀비로부터?...
KISTI의 과학향기
제 3006호
2990FUNNY240
FUNNY 3

수영장에서 건강 챙기는 특급 비법

펄펄 끓는 태양,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답답한 공기, 온몸의 땀구멍을 열어젖히는 끈적끈적한 무더위가 벌써 두 달째다. 급기야 벌떡 일어난 아빠, 빛의 속도로 수영복을 챙기고 나선다.   “도저히 안 되겠다. 수영장이라도 가자. 태연아 너도 빨리 챙겨.”   “오늘은 안 돼요. 친구들이 수영장에….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수영장 소독약이 인체에 무척 해롭다는 거 아빠도 잘 아시잖아요.”   “염소(CI) 말이야? 에이, 그렇지 않아. 염소는 100여 년 전부터 쓰인 대표적인 살균 소독제야. 수영장만 소독하는 게 아니라 수돗물이나 과일, 채소를 소독할 때도 쓰이는 비교적 안전하고 저렴한 소독제란다. 인류가 이질, 콜레라,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데도 이 염소의 역할이 컸어요....
KISTI의 과학향기
제 2990호
2970FUNNY240
FUNNY 4

자는 중에도 학습을 한다?!

태연, 기말고사를 코앞에 두고도 교과서는 펴 보지도 않고 쿨쿨 낮잠에 빠져 있다. 뭔가를 맛있게 먹는 꿈을 꾸는지 쩝쩝 입맛을 다시며 흘러내린 침을 쓱 닦아낸다. 그 모습을 한참이나 보고 있던 아빠, 더 이상 안 되겠는지 태연을 깨우기 시작한다.   “태연아, 그만 좀 일어나라. 넌 어떻게 시험기간만 되면 잠자는 집 속의 공주…, 아니 딸내미가 되는 것이냐, 어?”   “아함~ 아빠, 저 지금 학습 중이잖아요. 수면 중에도 뇌가 학습을 한다는 거 모르세요? 아함~ 아빠 땜에 잠 깨서 학습 다 망했어요.”   “그런 건 또 어디서 배운 거냐? 얄밉지만, 틀린 말은 아니야. 자는 동안에도 우리 뇌는 깨어 있을 때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하니까 말이야. 단기기억을 측두엽으로 전달해 장기기억으로 변환시키고, 기...
KISTI의 과학향기
제 2970호
2954funny240
FUNNY 5

신발끈은 왜 자꾸 풀릴까?

오랜만에 등산에 나선 태연과 아빠. 아빠는 한껏 물오른 초록 나무와 나뭇잎 사이로 드문드문 보이는 눈부신 하늘에 감탄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반대로 태연은 입을 삐쭉 내밀고 불만 가득한 표정이다.   “원래 애들은 다 등산 싫어하는 거라고요. 거기다 이 등산화는 신발끈이 너무 잘 풀려요. 소재가 미끌미끌한 거라 그런지, 자꾸만 풀려서 완전 귀찮아!”   “그만 좀 투덜대.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렴, 얼마나 힐링이 되냐. 그리고 신발끈은 원래 풀리게 돼 있어. 세상에 안 풀리는 신발끈은 없다고.”   “헐! 말도 안돼요. 인터넷 보면 절대로 안 풀리는 매듭법 엄청 많이 나오거든요?"   “그건 안 풀리는 게 아니라, 덜 풀리는 매듭법이야. 얼마 전에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팀이 발표한 연...
KISTI의 과학향기
제 2954호
2934funny240
FUNNY 2

화성 이주, 과연 안전할까?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가방을 집어던지며 아빠에게 달려간 태연, 깔깔대면서 친구 말숙이를 흉보느라 여념이 없다.   “오늘 과학시간에 선생님께서 애들한테 미래에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말숙이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화성 이주 전문 이삿짐센터 사장이 되겠다는 거예요. 말숙 익스프레스라는 회사를 차려서 전 우주에 이름을 떨치겠다고요. 깔깔깔. 걔 진짜 엉뚱하지 않아요? 사람이 살 수도 없는 화성에 이삿짐센터가 대체 말이 되냐고요.”   “오호, 말숙이가 똑똑한 애구나? 그런 말을 했다는 건, 요즘 세계적으로 화성 이주가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다는 걸 안다는 뜻이니까 말이야.”   “예에? 그럼 말숙 익스프레스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세요? 제가 말숙이 별로 안 좋아하는 건 아시죠? 가급적 긍정...
KISTI의 과학향기
제 2934호
2916funny240
FUNNY 2

태양계 밖에서 제2의 지구가 발견됐다고?

태연, 창문을 열고 벌써 한 시간째 밤하늘을 보며 헤벌쭉 웃는 중이다. 보다 못한 아빠가 문을 쾅 닫고 들어오자, 깜짝 놀라 오만상을 찡그린다.   “아빠 때문에 좋다 말았잖아요! 공유랑 데이트하는 상상 중이었는데, 그와 정반대인 아빠 얼굴이 나타나서 확 깼다고요!”   “쓸데없는 공상 좀 작작해라. 춥지도 않니? 현실 속 사람 중에 공유처럼 생긴 남자는 없어요. 도깨비거나, TV 속에 있거나, 아님 외계에 있겠지.”   “안 그래도 밤하늘을 보며 공유처럼 생긴 외계인 상상을 하고 있었단 말이에요. 얼마 전에 지구랑 환경이 아주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는 뉴스를 봤거든요. 지구 같은 별이 많다면, 그 안에 공유처럼 엄청 잘생긴 남자도 많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도깨비보다는 외계인을 만날 가능성이 더 클 것...
KISTI의 과학향기
제 2916호
2892funny240
FUNNY 6

앉아서 일하면 무조건 해롭다?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드디어 새 학년! 올해는 기필코 공부 잘하는 모범생으로 거듭나리라 굳은 결심을 한 태연, 오랜만에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펼쳐든다. 그런데 십분도 채 되지 않아 목과 허리가 점점 굽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책 위에 엎어져 잠들고 만다.    “태연아, 차라리 방에 들어가서 자라. 책이 불쌍하지도 않니? 네 침 때문에 표지디자인이 세계지도로 바뀌었잖아.”   “츱~, 깜빡 잠들었네. 아 뭐야, 다 아빠 때문이에요. 제가 서서 공부하는 책상 사달라고 했잖아요. 서서 공부하면 집중도 잘되고 건강에도 좋다는데 왜 안 사주셔서 저를 잠들게 하시냐고요.”   “꼭 공부 못하는 애들이 연필 탓하고, 요리 못하는 사람이 칼 탓을 한다니깐. 어디서 서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들었나본데. 그게 꼭 정답은 아니야...
KISTI의 과학향기
제 2892호
2868funny240
FUNNY 3

겨울에 유난히 빨리 꺼지는 휴대전화, 오래 쓰는 비법!

한파주의보 속에서도 태연의 눈썰매 사랑은 끝이 없다. 지치지도 않는 강철체력으로 눈썰매장을 오르내리며 한 손으로는 끊임없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태연. 옆에서 눈썰매를 들어주고 있던 아빠의 인내심에 드디어 빨간 불이 켜진다.   “태연아, 세 시간이면 엄청 많이 탄 거 아니냐? 이제 그만 가자, 어?”   “어머나, 하나밖에 없는 딸 생일을 깜빡하신 그 엄청난 과오를 벌써 잊으셨어요? 그때 원 없이 눈썰매 들고 다니며 조수 해주시겠다고 틀림없이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그렇긴 한데, 진짜 너~무 춥잖아. 이렇게 추우면 너의 사랑 휴대전화도 금방 배터리가 방전돼 버려 쓸 수가 없어요. 그러니 따뜻한 스윗홈에 돌아가서 배터리를 빵빵 채워보지 않겠니?”   “맞다, 안 그래도 여쭤보려고 했었는데요. 대...
KISTI의 과학향기
제 28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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