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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킴이 첫째는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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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의 과학향기> 제 3493호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1508 건강하게 잘 자는 사람들은 며칠 못 자는 게 무슨 대수냐고 생각하기 쉽다. 잠의 고마움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일 잘 자는 것은 분명 축복이다. 기면발작,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아프리카수면병, 치명성가계불면증 등 잠을 ‘제대로’ 못 자게 하는 증세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해도 그렇다. 특히 아프리카수면병은 연간 50만 명이 감염되고 그 중 5만 여명이 숨질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또 치명성가계불면증은 불면증으로 시작해 공포와 환각을 경험하다 죽음에 이르게 되는 희귀병이다. 광우병처럼 프리온으로 알려진 방어성 세포 단백질이 뇌의 시상 부분을 공격해 잠드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이 병의 원인이다. 건강한 사람은 잠을 잘 잔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잠을 못 자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무척 당연한 얘기 같지만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질 낮은 수면과 수면 부족 등을 겪는 사람이 감기에 대한 저항력조차 낮았던 것이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연구팀이 21~55세의 건강한 남녀 153명을 대상으로 연속 14일간 수면시간과 수면효율, 피로도 등을 조사한 뒤 이들을 격리하고 라이노 바이러스가 든 액체를 코에 분무한 뒤 5일간 감기 발생 여부를 감시했다. 그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집단은 8시간 이상인 집단에 비해 약 3배가 더 감기에 걸렸다.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 하나만 짚어보라면 그것은 바로 수면이다. (출처: shutterstock) 큰 병에 걸리면 고통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는 게 통념이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고통이 더욱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멤피스의 암연구네트워크 에드워드 스테판스키 박사팀이 암환자 1만 14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면에 문제 있는 환자는 통증, 피로, 우울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증에 걸렸거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잠을 잘 못 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하지만 수면장애 자체가 일종의 정신질환이며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장애,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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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정말 효과 있을까?

자기 전에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태블릿 PC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 또 너무 오랜 시간 이런 디지털 기기를 보지 말라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됐다. 블루라이트 때문이다. 청색광이 수면을 방해하고 눈을 피로하게 하거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나온 것이 바로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필터가 기본 기능으로 달려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는 디스플레이의 청색광을 차단해 화면을 노란빛으로 바꾼다. 그런데 이런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정말 효과 있을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금 부정적이다.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은 아직 논쟁 중   연구 결과를 살펴보기 전에 블루라이트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블루...
KISTI의 과학향기
제 34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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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

스마트한 생활로 증가하는 손목터널증후군

스마트폰과 컴퓨터 없이는 못사는 시대다. 그 덕분에 사람들의 생활은 더 편해졌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으니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증가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손목에서 눌려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에는 약 3cm 길이의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있는데 그 속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인대들과 손가락이나 손바닥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나이가 들거나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면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해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프로게이머처럼 키보드와 마우스를 수없이 사용하면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의 터널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터널 안에 있는 인대와 신경이 자극을 받아 마비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손목터널...
KISTI의 과학향기
제 34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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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유전체를 대규모로 분석하다

우리나라 연구팀이 주도해 아시아 64개국 219민족의 유전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네이처 커버스토리에 실렸다. 이번 유전체 데이터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유전체 데이터 중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의 지역과 민족을 포괄한다.   생명의 비밀을 밝히다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과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으로 대표되는 공동 연구팀은 ‘게놈 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라는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의 유럽인을 위주로 한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서 벗어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 152명, 말레이시아 156명, 인도 598명, 파키스탄 113명, 몽골 100명, 중국 70명, 파푸아뉴기니 70명, 인도네시아 68명, 필리핀 52명, 일본 35명, 러시아 32명를 비롯해 총 1,739명에 대한 전장 유전체를 분석...
KISTI의 과학향기
제 3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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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5

아시아인의 유전체를 대규모로 분석하다

우리나라 연구팀이 주도해 아시아 64개국 219민족의 유전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네이처 커버스토리에 실렸다. 이번 유전체 데이터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유전체 데이터 중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의 지역과 민족을 포괄한다.   생명의 비밀을 밝히다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과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으로 대표되는 공동 연구팀은 ‘게놈 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라는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의 유럽인을 위주로 한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서 벗어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 152명, 말레이시아 156명, 인도 598명, 파키스탄 113명, 몽골 100명, 중국 70명, 파푸아뉴기니 70명, 인도네시아 68명, 필리핀 52명, 일본 35명, 러시아 32명를 비롯해 총 1,739명에 대한 전장 유전체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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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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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운동 결심,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자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날을 맞이한 결심 중에 가장 많은 것은 역시 운동이다. 하지만 운동을 결심했다면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자. 우리 몸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향이 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한 가지 기억해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 무조건 먹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의 음식만 먹는 등의 식이요법에 의한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 기간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일정 기간 절식을 할 경우 체내 근육량이 감소함에 따라 기초대사량도 낮아진다. 몸은 낮아진 기초대사량에 맞춰 에너지를 소비하고 절식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잉여 에너지가 가장 축적되기 쉬운 형태인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식으로 근육량은 줄어들고 지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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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85호
191230MSG250
FOCUS 5

무해한 MSG ,나트륨 섭취 줄인다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만 넣으면 어떤 음식이든 감칠맛을 나게 해주는 조미료, MSG. 이 MSG는 참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물질도 드물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중국음식 증후군’이 있다. 중국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할 때가 있는 데, 중국음식에 들어간 MSG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음식 외에도 MSG가 들어간 식품은 많다. 햄버거에도 과자에도 케첩이나 머스터드 같은 소스에도 MSG가 있다. 따라서 중국음식 증후군이 MSG 때문이라는 주장은 명확한 근거가 없다.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MSG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착한 음식’이라고 칭하며 MSG를 넣은 음식은 마치 ‘나쁜 음식’인 것처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MSG를 공식적으로 ‘무해’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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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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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생명을 구한 X선의 발견자 뢴트겐

연말을 맞아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때 꼭 하는 것이 X선 촬영이다. 나의 몸을 통과해 내 몸속을 비추는 X선. 그 원리가 궁금하지 않은가? 또 애초에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걸 누가 먼저 알아냈을까?   X선은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1845~1923)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1895년 11월 8일 저녁, 뢴트겐은 암실에서 음극선관을 두꺼운 검은 마분지로 싸서 어떤 빛도 새어나올 수 없도록 했다. 그러나 음극선관에 전류를 흘려보내자 몇 미터 떨어진 책상 위에서 밝은 빛이 빛나고 있었다. 그곳에는 백금시안화바륨을 바른 스크린이 놓여 있었다.   음극선관을 검은 종이로 감쌌기 때문에 음극선이 새나갈 이유는 없었다. 그렇다면 어떤 무엇이 음극선관으로부터 검은 종이를 통과해 밖으로 새나간 것...
KISTI의 과학향기
제 3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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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6

잠은 뇌를 청소하는 시간

생물이 왜 잠을 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다.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하기 위해서라는 가설도 있고, 낮 동안 쌓인 정보를 재정리하는 시간이라는 가설도 있다. 또 어떤 학자는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 우리의 욕구를 해소해준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중 어느 것 하나가 정답일 필요는 없다. 잠은 피로회복과 정보정리, 욕구해소 등을 모두 하는 생명의 보편 기제인 것. 그런데 최근 잠의 기능을 설명하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또 하나 발표됐다. 잠은 뇌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뇌세포 활동의 찌꺼기를 청소하는 뇌척수액   사실 잠이 독소를 청소한다는 연구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2013년에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마이켄 네더가르드 연구팀은 쥐 연구를 통해 자는 ...
KISTI의 과학향기
제 34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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