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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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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의 과학향기> 제 3597호

과학향기 스토리 기사

untitled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플라스틱이 아주 광범위하게 쓰여서 우리가 생각지 못한 곳에도 플라스틱이 있다.   치약 속에도 미세플라스틱이   피부 각질 제거에 효과 있는 세안제나 치약 속에 든 작고 꺼끌꺼끌한 알갱이 역시 플라스틱이다. ‘마이크로비드(microbead)’로 불리는 아주 작은 플라스틱은 최근 해양 오염의 적으로 경계대상이 되고 있다.   시판되는 제품에 함유된 마이크로비드는 주로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지며,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 나일론으로도 만들어진다. 마이크로비드는 크기가 1mm보다 작은 플라스틱이다. 크기가 5mm 이하인 것을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로비드의 크기는 그보다 훨씬 작은 것이다. 이렇게 작은 마이크로비드는 정수 처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하수구를 통해 강으로, 바다로 스며든다.   사진. 우리코 무심코 쓰는 생활용품에도 미세플라스틱은 광범위하게 쓰인다. (출처: shutterstock)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바다로 흘러간 마이크로비드는 어떻게 될까? 바닷새에게는 이 작고 반짝이는 마이크로비드가 물고기 알로 보일 수 있다. 이미 바닷새들을 플라스틱을 주식처럼 먹고 있다고 한다. 거북은 비닐을 해파리로 오인해 먹기도 하고, 고래는 썩지 않는 플라스틱 때문에 위가 파열돼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한다.   2015년 여름 일본 도쿄에서 잡은 멸치 64마리 중 49마리의 체내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된 연구 사례도 있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알바트로스, 갈매기, 펭귄 등 42개 속 186종의 바닷새들의 먹이 행태 및 해양 플라스틱 관련 자료를 종합하고 분석해, 2050년이 되면 모든 바닷새의 99.8%가 플라스틱을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게 되리란 우울한 예측도 있다.   물고기는 플라스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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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

A도 아니고, B도 아닌, C형 간염 바이러스란?

염증(炎症)이란 원래 외부의 유해한 자극에 대해 생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일으키는 다양한 생체 보호 반응을 말한다. 염증 그 자체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이 제 할 일을 다 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늘 그렇듯 전투 상황이 지속되면 아군의 민간 피해가 훨씬 더 큰 법이다. 특히나 ‘우리 몸의 조절 기관’인 간에 일어난 간염의 경우 만성이 되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간질환인 간경화나 간암이 발생할 수도 있어 더욱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간염이라는 단어는 ‘간에 염증이 생겼다’는 결과적인 증상만을 표현할 뿐,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 감염증처럼 직접적인 병인을 의미하는 말은 아니다.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지만, 이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KISTI의 과학향기
제 35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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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

흡연자들이 모르는 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연자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고 피우면서도 두려워하는 질병은 바로 ‘폐암’이다. 하지만 폐암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다.   병명은 생소하지만 COPD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 병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2013년 기준) 전 세계에서 10초에 한 명씩 사망하는 병으로, 세계 사망 원인 4위에 올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망원인 7위에 올라 있다.   담배가 타면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폐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지와 폐포에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켜 생긴다. 환자는 거의 흡연자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무서운 질병   하지만 흡연자 중 COPD를 아는 사람은 10명 중 2~3명 정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에서 발표한 설문자료에 따르면(2012년) 흡연하는 ...
KISTI의 과학향기
제 3593호
180101황금개띠
FOCUS 2

현재까지 나온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없다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0년 10월 27일 기준 전 세계 확인자는 4천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백만 명이나 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를 치료하는 표준적인 방법은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열을 낮춰주거나 가래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다른 약제를 쓰는 것이다.   아직까지 치료제의 효과를 보증하는 결정적 연구가 없다   항바이러스제로 유명한 약물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이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2014년 서아프리카에 유행한 에볼라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으나 효과가 입증되지 못해 개발 중단 상태인 ...
KISTI의 과학향기
제 35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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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1

근육량 많다고 꼭 건강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면 근육과 함께 체력이나 건강도 신장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근육량과 건강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울퉁불퉁 근육질 몸매, 신장과 심혈관질환 발병률 높일 수 있다.   보디빌더는 근육 가장 안쪽에 있는 근원섬유 다발을 감싸고 있는 근형질을 발달시킨다. 근형질은 가는 근원섬유에 비해 크고 굵기 때문에 근육량의 증가에 따라 부피 변화도 크다.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도 일반인과는 다르다. 근육은 버틸 수 있는 중량이나 힘의 한계에 부딪히면 근섬유가 버티지 못하고 표면이 찢어진다. 이때 쉬면 상처는 회복되는데 보디빌더는 오히려 상처가 났을 때 쉬지 않고 운동한다. 찢어진 근섬유는 아무는 과정에서 좀 더 굵어지면서 부피를 키우기 때문이다. 흔한 예가 뽀빠이의 알통이다.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KISTI의 과학향기
제 3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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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한 곰팡이, 페니실린의 발견

류 최초의 항생제는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이 찾아낸 ‘페니실린(Penicillin)’이라 할 수 있다. 플레밍은 1881년 스코틀랜드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인트 메리 의과대학에 들어가 미생물학자가 됐다. 그는 페트리접시라는 특수한 배양접시에 미생물을 키우면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찾아내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연구를 통해 눈물에서 추출한 라이소자임(Lysozyme)이라는 효소가 몇몇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우연이 가져다 준 발견   종종 위대한 발견에는 행운이 따르는 법이다. 플레밍이 일하던 실험실의 아래층에서는 곰팡이를 연구하던 라투슈가 실험을 하고 있었다. 1928년 여름 플레밍은 포도상구균을 기르던 접시를 배양기 밖에 둔 채로 휴가를 다...
KISTI의 과학향기
제 3587호
201015마스크인지발달250
FOCUS 1

마스크가 어린이의 감정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 방역에서 성공하고 있는 것은 전 국민이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는 말한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쓰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다. 답답하고 숨 쉬기 어렵고 마스크를 사는 비용도 쌓이면 만만치 않다. 특히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마스크 때문에 활발히 활동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그런데 아동 발달 전문가들은 신체 활동 외에도 아동의 인지 발달 능력에 마스크가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마스크는 표정이라는 비언어 의사소통을 가린다   인간은 말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웃고, 찌뿌리고, 인상 쓰는 것 같은 표정...
KISTI의 과학향기
제 3585호
untitled
FOCUS 2

매듭 속에 있는 수학적 세계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기 때문에 경험하기 어렵지만 줄이 있는 이어폰을 쓸 때는 꼬여버린 매듭을 푸는 데 한참 시간을 보내고는 했다. 도대체, 왜, 어쩌자고 이어폰 줄은 이렇게 거듭거듭 꼬여 매듭을 이루는 걸까?   주머니 속에서 벌어지는 이어폰 줄의 조화를 이해하는 데 수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로 매듭을 분류하고 이들의 변형을 연구하는 매듭론 덕분이다. 매듭론은 위상수학의 한 분야로 순수수학치고는 꽤나 구체적인 현실을 다룬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매듭이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매듭과는 약간 다르다. 흔히 접하는 매듭은 그저 실을 꼬아서 묶는 것을 일컫지만, 매듭론에서 다루는 매듭은 처음과 끝을 이어놓은 실, 즉 완전한 폐곡선(closed curve) 형태를 말한다.   ■ 매듭론의 기원, 소용...
KISTI의 과학향기
제 3583호
201005금성포스핀250
FOCUS 2

금성에서 생명 활동의 증거를 발견하다!

이렇게 광활한 우주에 오로지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다면 이 어찌 낭비가 아니겠는가? 인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외계의 생명체를 찾으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인간을 닮거나 인간보다 똑똑한 지적생명체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다.   그렇다면 우리 태양계에는 지구 이외의 곳에 미생물이라도 없는 걸까? 최근 과학자들을 흥분하게 하는 발견에 따르면 금성 대기에서 생명 활동의 존재를 암시하는 물질이 발견됐다. 어쩌면 지구만이 생명이 있는 유일한 행성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번에 발견된 물질은 인의 수소화합물인 포스핀(PH3)이라는 물질이다. 수소 원자 3개가 인 원자 1와 결합한 물질로 가연성의 썩는 것 같은 악취가 나는 기체다. 왜 포스핀이 생명 활동의 근거가 될까?   생명 활동 없이는 포스핀의 존재 설명할 수...
KISTI의 과학향기
제 35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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