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바로가기

줌 인 버튼 줌 아웃 버튼

카드뉴스

카드뉴스

흡혈귀의 젊음 비결은 피?! 젊은 피가 노화를 되돌릴 수 있을까

  • 1212 카드뉴스 200dpi 01
  • 1212 카드뉴스 200dpi 02
  • 1212 카드뉴스 200dpi 03
  • 1212 카드뉴스 200dpi 04
  • 1212 카드뉴스 200dpi 05
  • 1212 카드뉴스 200dpi 06
  • 1212 카드뉴스 200dpi 07
  • 1212 카드뉴스 200dpi 08
  • 1212 카드뉴스 200dpi 09
  • 1212 카드뉴스 200dpi 10
  • 1212 카드뉴스 200dpi 11
  • 1212 카드뉴스 200dpi 12
  • 1212 카드뉴스 200dpi 13
  • 1212 카드뉴스 200dpi 14
  • 1212 카드뉴스 200dpi 15
  • 1212 카드뉴스 200dpi 16
  • 1212 카드뉴스 200dpi 17
  • 1212 카드뉴스 200dpi 18

1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는
각종 영화나 소설, 만화 등에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다.
 
때로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히어로처럼 악당들을 처단하기도 한다.
 
2
시리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말 그대로 인간의 피를 탐하며,
인간과 달리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3
물론 허구의 존재지만,
흡혈귀의 이런 불로불사 능력은 보통
인간의 피를 마시는 것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4
그런데 현실에서도 흡혈귀와 같이
젊은 피를 수혈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암브로시아 메디컬(Ambrosia Medical)이 그 주인공.
 
암브로시아=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음식(혹은 음료).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5
이 회사의 창립자인 제시 카마진은 스탠포드 의과대학 출신이다.
 
국립노화연구센터(National Institute on Aging)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젊은 피를 수혈한 쥐가 건강해졌다’는 연구를 접한 그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6
바로 사람에게도 이를 적용하는 것.
2017년 암브로시아는 젊은이(16~25세)들로부터 채취한 혈액을
약 150명의 환자들에게 주입하는 실험을 감행했다.
이들의 나이는 35세부터 92세까지 다양했다.
 
7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안타깝게도 정확한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실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really positive)를
얻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 얻은 결과에 정말 만족합니다.”
- 제시 카마진
 
8
그런데 제시 카마진의 과감한 시도는 과연
얼마나 가능성 있을까?
 
사실 [젊은 피를 수혈해 노화를 방지한다]는 아이디어는
많은 연구자들에게 매력적인 주제였다.
 
때문에 관련 연구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9
그중 유명한 것이 캘리포니아대 이리나 콘보이 교수의 실험이다.
그는 2005년 늙은 쥐와 젊은 쥐의 혈관을 개체결합(parabiosis) 시킨 결과,
근육, 심장 세포 등이 회복됐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10
직접적인 수혈의 효과도 확인됐다.
스탠포드대 연구진은 2014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쳐
늙은 쥐에게 젊은 쥐의 혈장을 수혈하는 실험을 했다.
두 번 모두 기억력이 향상되고 골밀도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11
고무적인 것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이런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스탠퍼드대 토니 위스코레이 연구팀은
2017년 노년의 알츠하이머 환자 18명에게
10~30대 청년의 혈장을 수혈했다.
 
11
연구팀은 그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일상생활 능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12
이밖에도 하버드대에서 ‘GDF11’이라는,
노화를 거스르는 단백질을 혈액에서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 인류는 불로불사의 약을 드디어 찾은 것일까?
 
13
장담할 수는 없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반박하는 학자들도 아직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단지 피가 섞이며 노화 관련 물질의 농도가 조금 희석됐을 뿐“이라며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14
또 그 치료 효능 자체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거나,
단순 플라시보 효과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래저래 젊어지는 약은 쉽지 않은 모양이다.
 
15
그런데 사실,
흡혈귀처럼 영생을 누리진 못하지만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된 젊음 유지 방법은 있다.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등이다.
 
16
그러니 젊은 피 연구는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우리 나름의 노력을 하는 것은 어떨까?
 
불확실한 과학자들의 연구에만 매달리기에는
할 일은 많고, 인생은 짧다.

평가하기
인기 스토리
추천 콘텐츠
쿠키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이거나 브라우저 설정에서 쿠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사이트의 일부 기능(로그인 등)을 이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