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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를 맞아 알아보는 ‘황금보다 귀한 돼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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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돼지는 복과 재물의 상징이었다.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는
장면이 아직까지 종종 나오는 이유다.
 
2
1971년(신해년), 2007년(정해년) 등
유독 돼지해에 신생아가 많이 태어났다는 통계도 있다.
 
때문에 ‘황금돼지의 해’라는 2019년을 맞아
결혼, 유통, 양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황금돼지 마케팅에 한창이다.
 
3
그런데 사실 돼지는
인류에게 황금보다 더 귀한 존재라 할 수 있다.
 
단지 우리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고기를
많이 주어서가 아니다.
 
4
최근 돼지가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이종장기이식이다.
 
이는 말 그대로 동물의 건강한 장기, 조직을 떼어내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그런데 왜 하필 돼지일까?
 
5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에 따르면,
사람과 가까운 영장류는 장기 크기가 비교적 작고,
인수공통질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6
반면 돼지는 사람과 오랜 시간 같이 생활했기에
치명적인 감염원을 보유할 가능성이 낮다.
장기 크기도 사람의 장기와 비슷하다.
 
7
이에 폐, 신장, 각막, 췌장, 심장 등
여러 장기의 이종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췌도(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와 각막 이식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8
다만 면역거부반응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많이 있다.
 
윤리적인 문제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 지점이다.
 
9
한편 장기에 이어,
돼지의 뼈도 우리들에게 유용한 물질이 된다.
 
뼈 이식의 주재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10
외과수술을 하다보면 뼈가 필요할 때가 있다.
이때 환자의 골반 등에서 뼈를 떼어다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것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죽은 사람의 뼈를 가공해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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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쓰이는 것이 돼지 뼈로 만든 인공 뼈다.
 
물론 인간 뼈보다는 품질(?)이 떨어지겠지만
공급의 원활함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이를 베이스로 한 인공 뼈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12
사실 여기까지도 빙산의 일각이다.
 
[Pig 05049]의 저자 크리스틴 마인더스마는
돼지 한 마리가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 지를
3년에 걸쳐 집요하게 추적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13
최소 187개 제품이 돼지를 원료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 도자기, 샴푸, 사포, 치약, 화장품 등 생활 속
수많은 물건 속에 돼지가 있다!
 
심지어 기차의 브레이크와 길바닥의 콘크리트, 총탄이나 담배에도
돼지로부터 추출한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14
음식도 마찬가지다.
 
돼지 피부로부터 추출한 젤라틴은 치즈케이크, 푸딩의 원료가 되고,
맥주나 과일주스, 와인 제조에는 젤라틴으로 만든 체가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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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뼈, 살점, 피, 지방, 내장, 각종 장기들까지.
 
돼지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바쳐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16
이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말 대신
[아낌없이 주는 돼지]라고 표현해도 되지 않을까?
 
새삼스레 돼지에게 감사해지는
황금 돼지의 해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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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풍
  • 평점  

소나 돼지가 인간에게 얼마나 유용한 동물인지 알지만, 한켠으로 다른 종 착취를 통해 번영한 인류, 이대로 괜찮은가 싶은 마음이 듭니다.. 동물이 인간에게 유용한 만큼 동물복지도 발전하면 좋겠어요..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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