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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용 미래 바이오연료를 개발하는 영국

<KISTI의 과학향기> 제3004호

매립장 쓰레기에서 생산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항공기가 영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서 영국 내 공항들로부터 이륙할 날이 올 전망이다. 청정 대체연료 사용을 증진하는 계획의 일부로 영국정부는 저탄소 쓰레기기반 항공연료 개발에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론 참여기업은 기금지원액에 상당하는 자금을 부담해야 한다.
 
영국 정부는 이미 자동차 분야에서는 극저배출 전기차(ultra-low emission electric car)를 도입하는 계획을 이미 수립한 바 있으며 이런 모멘텀을 항공분야 및 대형수송용 차량으로까지 확대, 전파하려는 것이다. 승용차 및 밴(van)에 대해서는 2040년까지 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미 없이 버려지는 쓰레기로 만든 항공용 제트연료의 상업적 지속생산 가능성에 대한 시험은 유럽과 북미에서는 이뤄진 바 있으나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이 분야에 대한 선도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70여개에 달하는 각종 연구그룹이 기금 연구에 참여하는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생산될 항공용 연료유는 기존 연료유와 화학적으로 거의 유사하며 기존 항공기에 엔진 설계변경 전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교통부 측은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하며 청정한 대체연료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할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화 약 2,900만 불에 달하는 해당 기금이 저탄소 쓰레기기반 항공연료나 차량의 무게가 너무 커서 아직 전기로 구동용 에너지가 전환되지 못하고 있는 대형수송용 트럭에 사용할 연료유 개발에 지원될 예정이다. 20201년까지 이 기금을 이용해 5곳의 새로운 연료유 생산공장이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분야 및 대형수송분야에 적용될 미래 연료 개발사업은 영국 정부의 현대산업전략(Modern industrial strategy)에 따른 것으로 경제를 부흥시킬 잠재력이 있는 신흥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30년까지 이 방식으로 생산될 항공유는 영국 산업계에 연간 미화 8억 7,000만 불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9,800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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