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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 열어도 되나? DNA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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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는 자신의 알을 다른 새의 둥지에 낳는다.
뻐꾸기 새끼는 원래 주인을 밀어내며
피 한 방울 안 섞인 부모에게
얻어먹고 자란다.
 
탁란(托卵)이라는 기생행위다.
웃을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비슷한 일이 종종 벌어진다.
 
피가 안 섞인 가족이지만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 DNA 검사를 통한 친자확인 중
약 30%는 친자가 아니라고 한다.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소리다.
혹시 오류일 가능성은 없을까?
 
안타깝게도 그럴 가능성은 낮다.
친자 확인은 부모와
자식의 유전자 지문(DNA fingerprinting)을
대조해 보는 작업이다.
 
이 작업의 정확도는 상당히 높다.
법정에서도 명확한 증거로 채택할 정도다.
 
96.4%
2014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보건복지부)
유전자검사기관 중 A등급 비율
 
준비물도, 시간도, 비용도 간단하다.
덕분에 친자확인소송접수건수는
매년 4천 건이 넘는다.
 
준비물
혈액, 머리카락, 구강상피세포, 표피세표
시간
6~8시간
비용
15~20만원 내외
 
거꾸로 숨겨진(?) 아버지를 찾은 경우도 생겼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최근 한 여성의 기막힌 사연을 소개했다.
 
조상을 찾기 위해 DNA 검사를 받은
켈리 로우렛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의 친아버지가 사실은
생판 남이었다는 것이다.
 
그 정체는 불임으로 고생하던 부모에게
인공수정을 권한 의사.
시술 과정에서 자신의 정자를
몰래 주입한 것이다.
 
졸지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그녀와 가족은 하루하루를
엄청난 고통 속에 보내고 있다.
 
이렇게 DNA 검사는 부작용도 크다.
설사 혈연관계가 맞더라도,
검사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신뢰가 깨졌다는 반증이기에 더욱 그렇다.
 
사실 기술은 언제나 유용하다.
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산가족 상봉에 도움이 된다.
의학적 활용도 가능하다.
 
결국 활용은 사람의 몫.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희망’을 발견할지
‘절망’에 좌절할지는
바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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