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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돌 무리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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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변에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일명 ‘혹등고래의 성지’로 유명한 이 곳 주변에서
최근 수많은 돌덩이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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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부석(浮石, pumice)
화산폭발로 생긴 분출물 중
다공질 지름이 4mm를 넘는 암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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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아닌 돌덩이가 유명해진 것은
그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부석이 뒤덮은 바다의 넓이는 약 150㎢
축구장으로 치면 무려 2만개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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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이슈 이상으로
부석의 등장에 환호하는 모습이다.
 
온난화로 망가진 주변 생태계를
복원시킬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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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이 향하고 있는 대보초(Great Barrier Reef)는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곳이다.
 
약 2,900개의 개별 산호초와 900여 섬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산호초 생태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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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대보초가 온난화로 시름을 앓고 있다.
 
산호가 하얗게 변해가면서 죽음에 이르는
산호 백화(coral bleaching)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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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산호는 황록공생조류(zooxanthellae)라는
원생 동물과 공생관계를 가지고 있다.
 
황록공생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산호는 이산화탄소, 암모늄 등을 서로 제공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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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
이 관계가 깨지면서 산호가 황록공생조류를 배출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하얗게 변한 산호는
영양분 부족으로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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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쿡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지금껏 20년이 넘게 대보초에 피해를 끼쳐 왔다.
 
특히 2016년에는 대규모 산호 백화 현상이 발생,
90%가 넘는 개별 산호초가 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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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부석이 대보초 복원에 도움을 준다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부석이 가져오는
운반 효과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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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얼러트, B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부석이 뗏목처럼 떠다니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건강한 산호와 따개비류(barnacles), 조류(algae) 등의
생물이 달라붙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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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커다란 상처를 입은 대보초에 당도하면서
생태계를 복원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실제 퀸즐랜드공대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부석 뗏목이
산호초 복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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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저 화산활동으로 생긴 돌덩이들이
주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온난화에 대응하는 자연 나름의
자정작용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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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석의 역할은 생태계 파괴를 잠시 늦추는 것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인간의 몫이다.
 
온난화라는 문제가 해결돼
진정한 의미의 대보초 복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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