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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과학향기 제1746호
VIDEO인구 과잉 - 인구 폭발 종말론에 대하여
자막
우리 역사상 이토록 많은 인류가 지구에 살았던 적은 없습니다.
우리의 수는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1800년에 10억명이던 것이
1940년에는 23억 명
1970년에 37억 명에서
그리고 2016년엔 74억 명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세기동안 세계 인구가 4배 증가한 셈이죠.
그러면 다음 세기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런 인구 증가는 우리의 미래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는걸까요?
집단이주가 있을까요?
과포화된 빈민가와 대륙을 뒤덮은 초거대 도시들?
질병들과 환경오염?
에너지와 물, 음식으로 인한 혼돈과 폭력?
오직 생존에만 관심을 갖는 인류?
인구 증가가 우리의 삶을 파괴하게 될까요?
아니면 이 예언은 단순히 불안감이 낳은 결과물일까요?
1960년대에는 인구 증가율이 사상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때 세계 종말론이 돌았습니다.
가난뱅이들이 무턱대고 아이를 많이 낳아서
선진국들을 뒤덮어버릴거라고 말이죠
인구 과잉에 대한 전설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높은 출산율과 인구폭발은
어떤 문화권이나 국가의 영속적인 특징이 아니며
전 세계가 어떤 4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인구 성장 모델'이라고도 하죠.
대부분의 선진국은 이미 변천 과정이 끝났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구변천이 진행중입니다.
그러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해당 모델의 첫 단계에 있던 18세기로 돌아가 보죠.
현대의 기준에 따르면, 유럽은 개발도상국보다 열악했고,
위생 시설도 좋지 않았으며, 열악한 식생활에, 약도 부족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태어났지만, 그중 대다수는 빨리 죽었기에 인구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 가정당 4명에서 6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성인이 되는 아이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 혁명은 농협 혁명 이후 인간의 생활 환경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람들은 농사꾼에서 노동자로 전향했고,
제조 제품은 대량 생산으로 널리 보급되게 되죠.
과학은 진보하여, 교통, 통신, 의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변화했고
여성해방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경제적 진보는 서서히 중산층을 형성하는 한 편,
가난한 노동 인구의 생활과 보건 수준을 향상시켰습니다.
두번째 단계가 시작됩니다.
식량 사정과 위생, 의약품의 개선으로
사람들, 특히 아기들이 허구헌 날 죽어나가는 일은 멈추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구가 폭등하게 됩니다.
1750년에서 1850년 사이, 영국의 인구수는 두배로 증가했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았던 이유는 그 중 소수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인데,
이제 이 문제는 해결되었고, 3번째 단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신생아의 수는 줄어들게 되고, 인구의 성장도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균형이 잡혔고, 적은 사람이 죽고 적은 아이들이 태어나 사망률과 출생률이 안정적이게 됩니다.
영국은 '인구 성장 모델'의 4번째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영국에서만 일어난 게 아닙니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4단계에 도달했습니다.
1단계, 나쁜 환경으로 인한 높은 출산률과 높은 사망률.
2단계, 나아진 생활 조건으로 나타나는 낮은 사망률과 폭발하는 인구 성장률.
3단계, 적은 출생률과 적은 사망률로 폭발적이던 인구 성장은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출산율이 그렇게 많이 떨어졌다면
왜 여전히 이렇게 빠른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는걸까요?
70년대와 80년대의 인구 폭발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유의한 증가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균적으로 그들의 부모세대보다 자녀 수가 적습니다.
요즘은 평균 2.5명의 자녀를 두는데
40년 전에는 다섯명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대가 나이를 먹고, 출산율이 더욱 하락하면 인구 증가 폭은 더욱 둔화합니다.
이것은 모든 국가에 해당하죠.
우리 서방세계에서는 다른 지역의 진보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4단계로 나아갔습니다.
방글라데시를 봅시다. 1971년, 평균 출산률은 7명이었지만 그들의 25 %는 5세 이전에 죽었습니다.
2015년, 사망률은 3.8%로 줄었고, 여성은 단 2.2명의 자식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에 예외는 없습니다.
우리가 특별한게 아니라 먼저 시작했을 뿐입니다.
출산율을 6 이상에서 3 미만으로 줄이는데 선진국은 80 년이 걸렸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더욱 빠르게 따라잡고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34년이 걸렸고, 방글라데시는 20년이 걸렸죠.
이란은 고작 10년이 걸렸고요.
이러한 국가들은 맨 땅에서 시작할 필요 없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수록 더 빨리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동 사망률을 낮추거나 가난한 국가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신이 어떤 동기를 갖고있든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세상을 꿈꾸든
혹은 당신의 나라에 들어오는 난민이 더 적기를 바라든 간에
아주 간단한 진실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면 당신에게 어떻게든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극심한 빈곤에 처한 사람의 비율이 지금처럼 낮았던 적이 없습니다.
세계 인구 성장의 미래는 종말론적 예언이 아니라 실은 어떤 약속입니다.
인구 성장은 곧 끝을 맞이 할 것입니다.
UN은 120억 번째 인간은 결코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죠.
또한 세계의 개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등 교육을 이수한 인구는 10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던 나라들이
이제는 선행 개발을 돕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수는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1800년에 10억명이던 것이
1940년에는 23억 명
1970년에 37억 명에서
그리고 2016년엔 74억 명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세기동안 세계 인구가 4배 증가한 셈이죠.
그러면 다음 세기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런 인구 증가는 우리의 미래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는걸까요?
집단이주가 있을까요?
과포화된 빈민가와 대륙을 뒤덮은 초거대 도시들?
질병들과 환경오염?
에너지와 물, 음식으로 인한 혼돈과 폭력?
오직 생존에만 관심을 갖는 인류?
인구 증가가 우리의 삶을 파괴하게 될까요?
아니면 이 예언은 단순히 불안감이 낳은 결과물일까요?
1960년대에는 인구 증가율이 사상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때 세계 종말론이 돌았습니다.
가난뱅이들이 무턱대고 아이를 많이 낳아서
선진국들을 뒤덮어버릴거라고 말이죠
인구 과잉에 대한 전설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높은 출산율과 인구폭발은
어떤 문화권이나 국가의 영속적인 특징이 아니며
전 세계가 어떤 4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인구 성장 모델'이라고도 하죠.
대부분의 선진국은 이미 변천 과정이 끝났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구변천이 진행중입니다.
그러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해당 모델의 첫 단계에 있던 18세기로 돌아가 보죠.
현대의 기준에 따르면, 유럽은 개발도상국보다 열악했고,
위생 시설도 좋지 않았으며, 열악한 식생활에, 약도 부족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태어났지만, 그중 대다수는 빨리 죽었기에 인구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 가정당 4명에서 6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성인이 되는 아이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 혁명은 농협 혁명 이후 인간의 생활 환경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람들은 농사꾼에서 노동자로 전향했고,
제조 제품은 대량 생산으로 널리 보급되게 되죠.
과학은 진보하여, 교통, 통신, 의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변화했고
여성해방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경제적 진보는 서서히 중산층을 형성하는 한 편,
가난한 노동 인구의 생활과 보건 수준을 향상시켰습니다.
두번째 단계가 시작됩니다.
식량 사정과 위생, 의약품의 개선으로
사람들, 특히 아기들이 허구헌 날 죽어나가는 일은 멈추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구가 폭등하게 됩니다.
1750년에서 1850년 사이, 영국의 인구수는 두배로 증가했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았던 이유는 그 중 소수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인데,
이제 이 문제는 해결되었고, 3번째 단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신생아의 수는 줄어들게 되고, 인구의 성장도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균형이 잡혔고, 적은 사람이 죽고 적은 아이들이 태어나 사망률과 출생률이 안정적이게 됩니다.
영국은 '인구 성장 모델'의 4번째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영국에서만 일어난 게 아닙니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4단계에 도달했습니다.
1단계, 나쁜 환경으로 인한 높은 출산률과 높은 사망률.
2단계, 나아진 생활 조건으로 나타나는 낮은 사망률과 폭발하는 인구 성장률.
3단계, 적은 출생률과 적은 사망률로 폭발적이던 인구 성장은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출산율이 그렇게 많이 떨어졌다면
왜 여전히 이렇게 빠른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는걸까요?
70년대와 80년대의 인구 폭발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유의한 증가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균적으로 그들의 부모세대보다 자녀 수가 적습니다.
요즘은 평균 2.5명의 자녀를 두는데
40년 전에는 다섯명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대가 나이를 먹고, 출산율이 더욱 하락하면 인구 증가 폭은 더욱 둔화합니다.
이것은 모든 국가에 해당하죠.
우리 서방세계에서는 다른 지역의 진보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4단계로 나아갔습니다.
방글라데시를 봅시다. 1971년, 평균 출산률은 7명이었지만 그들의 25 %는 5세 이전에 죽었습니다.
2015년, 사망률은 3.8%로 줄었고, 여성은 단 2.2명의 자식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에 예외는 없습니다.
우리가 특별한게 아니라 먼저 시작했을 뿐입니다.
출산율을 6 이상에서 3 미만으로 줄이는데 선진국은 80 년이 걸렸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더욱 빠르게 따라잡고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34년이 걸렸고, 방글라데시는 20년이 걸렸죠.
이란은 고작 10년이 걸렸고요.
이러한 국가들은 맨 땅에서 시작할 필요 없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수록 더 빨리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동 사망률을 낮추거나 가난한 국가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신이 어떤 동기를 갖고있든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세상을 꿈꾸든
혹은 당신의 나라에 들어오는 난민이 더 적기를 바라든 간에
아주 간단한 진실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면 당신에게 어떻게든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극심한 빈곤에 처한 사람의 비율이 지금처럼 낮았던 적이 없습니다.
세계 인구 성장의 미래는 종말론적 예언이 아니라 실은 어떤 약속입니다.
인구 성장은 곧 끝을 맞이 할 것입니다.
UN은 120억 번째 인간은 결코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죠.
또한 세계의 개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등 교육을 이수한 인구는 10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던 나라들이
이제는 선행 개발을 돕게 될 것입니다.
기사
우리 역사상 이토록 많은 인류가 지구에 살았던 적은 없습니다.
우리의 수는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1800년에 10억명이던 것이
1940년에는 23억 명
1970년에 37억 명에서
그리고 2016년엔 74억 명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세기동안 세계 인구가 4배 증가한 셈이죠.
그러면 다음 세기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런 인구 증가는 우리의 미래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는걸까요?
집단이주가 있을까요?
과포화된 빈민가와 대륙을 뒤덮은 초거대 도시들?
질병들과 환경오염?
에너지와 물, 음식으로 인한 혼돈과 폭력?
오직 생존에만 관심을 갖는 인류?
인구 증가가 우리의 삶을 파괴하게 될까요?
아니면 이 예언은 단순히 불안감이 낳은 결과물일까요?
1960년대에는 인구 증가율이 사상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때 세계 종말론이 돌았습니다.
가난뱅이들이 무턱대고 아이를 많이 낳아서
선진국들을 뒤덮어버릴거라고 말이죠
인구 과잉에 대한 전설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높은 출산율과 인구폭발은
어떤 문화권이나 국가의 영속적인 특징이 아니며
전 세계가 어떤 4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인구 성장 모델'이라고도 하죠.
대부분의 선진국은 이미 변천 과정이 끝났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구변천이 진행중입니다.
그러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해당 모델의 첫 단계에 있던 18세기로 돌아가 보죠.
현대의 기준에 따르면, 유럽은 개발도상국보다 열악했고,
위생 시설도 좋지 않았으며, 열악한 식생활에, 약도 부족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태어났지만, 그중 대다수는 빨리 죽었기에 인구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 가정당 4명에서 6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성인이 되는 아이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 혁명은 농협 혁명 이후 인간의 생활 환경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람들은 농사꾼에서 노동자로 전향했고,
제조 제품은 대량 생산으로 널리 보급되게 되죠.
과학은 진보하여, 교통, 통신, 의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변화했고
여성해방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경제적 진보는 서서히 중산층을 형성하는 한 편,
가난한 노동 인구의 생활과 보건 수준을 향상시켰습니다.
두번째 단계가 시작됩니다.
식량 사정과 위생, 의약품의 개선으로
사람들, 특히 아기들이 허구헌 날 죽어나가는 일은 멈추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구가 폭등하게 됩니다.
1750년에서 1850년 사이, 영국의 인구수는 두배로 증가했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았던 이유는 그 중 소수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인데,
이제 이 문제는 해결되었고, 3번째 단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신생아의 수는 줄어들게 되고, 인구의 성장도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균형이 잡혔고, 적은 사람이 죽고 적은 아이들이 태어나 사망률과 출생률이 안정적이게 됩니다.
영국은 '인구 성장 모델'의 4번째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영국에서만 일어난 게 아닙니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4단계에 도달했습니다.
1단계, 나쁜 환경으로 인한 높은 출산률과 높은 사망률.
2단계, 나아진 생활 조건으로 나타나는 낮은 사망률과 폭발하는 인구 성장률.
3단계, 적은 출생률과 적은 사망률로 폭발적이던 인구 성장은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출산율이 그렇게 많이 떨어졌다면
왜 여전히 이렇게 빠른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는걸까요?
70년대와 80년대의 인구 폭발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유의한 증가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균적으로 그들의 부모세대보다 자녀 수가 적습니다.
요즘은 평균 2.5명의 자녀를 두는데
40년 전에는 다섯명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대가 나이를 먹고, 출산율이 더욱 하락하면 인구 증가 폭은 더욱 둔화합니다.
이것은 모든 국가에 해당하죠.
우리 서방세계에서는 다른 지역의 진보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4단계로 나아갔습니다.
방글라데시를 봅시다. 1971년, 평균 출산률은 7명이었지만 그들의 25 %는 5세 이전에 죽었습니다.
2015년, 사망률은 3.8%로 줄었고, 여성은 단 2.2명의 자식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에 예외는 없습니다.
우리가 특별한게 아니라 먼저 시작했을 뿐입니다.
출산율을 6 이상에서 3 미만으로 줄이는데 선진국은 80 년이 걸렸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더욱 빠르게 따라잡고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34년이 걸렸고, 방글라데시는 20년이 걸렸죠.
이란은 고작 10년이 걸렸고요.
이러한 국가들은 맨 땅에서 시작할 필요 없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수록 더 빨리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동 사망률을 낮추거나 가난한 국가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신이 어떤 동기를 갖고있든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세상을 꿈꾸든
혹은 당신의 나라에 들어오는 난민이 더 적기를 바라든 간에
아주 간단한 진실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면 당신에게 어떻게든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극심한 빈곤에 처한 사람의 비율이 지금처럼 낮았던 적이 없습니다.
세계 인구 성장의 미래는 종말론적 예언이 아니라 실은 어떤 약속입니다.
인구 성장은 곧 끝을 맞이 할 것입니다.
UN은 120억 번째 인간은 결코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죠.
또한 세계의 개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등 교육을 이수한 인구는 10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던 나라들이
이제는 선행 개발을 돕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수는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1800년에 10억명이던 것이
1940년에는 23억 명
1970년에 37억 명에서
그리고 2016년엔 74억 명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세기동안 세계 인구가 4배 증가한 셈이죠.
그러면 다음 세기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런 인구 증가는 우리의 미래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는걸까요?
집단이주가 있을까요?
과포화된 빈민가와 대륙을 뒤덮은 초거대 도시들?
질병들과 환경오염?
에너지와 물, 음식으로 인한 혼돈과 폭력?
오직 생존에만 관심을 갖는 인류?
인구 증가가 우리의 삶을 파괴하게 될까요?
아니면 이 예언은 단순히 불안감이 낳은 결과물일까요?
1960년대에는 인구 증가율이 사상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때 세계 종말론이 돌았습니다.
가난뱅이들이 무턱대고 아이를 많이 낳아서
선진국들을 뒤덮어버릴거라고 말이죠
인구 과잉에 대한 전설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높은 출산율과 인구폭발은
어떤 문화권이나 국가의 영속적인 특징이 아니며
전 세계가 어떤 4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인구 성장 모델'이라고도 하죠.
대부분의 선진국은 이미 변천 과정이 끝났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구변천이 진행중입니다.
그러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해당 모델의 첫 단계에 있던 18세기로 돌아가 보죠.
현대의 기준에 따르면, 유럽은 개발도상국보다 열악했고,
위생 시설도 좋지 않았으며, 열악한 식생활에, 약도 부족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태어났지만, 그중 대다수는 빨리 죽었기에 인구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 가정당 4명에서 6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성인이 되는 아이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 혁명은 농협 혁명 이후 인간의 생활 환경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람들은 농사꾼에서 노동자로 전향했고,
제조 제품은 대량 생산으로 널리 보급되게 되죠.
과학은 진보하여, 교통, 통신, 의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변화했고
여성해방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경제적 진보는 서서히 중산층을 형성하는 한 편,
가난한 노동 인구의 생활과 보건 수준을 향상시켰습니다.
두번째 단계가 시작됩니다.
식량 사정과 위생, 의약품의 개선으로
사람들, 특히 아기들이 허구헌 날 죽어나가는 일은 멈추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구가 폭등하게 됩니다.
1750년에서 1850년 사이, 영국의 인구수는 두배로 증가했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았던 이유는 그 중 소수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인데,
이제 이 문제는 해결되었고, 3번째 단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신생아의 수는 줄어들게 되고, 인구의 성장도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균형이 잡혔고, 적은 사람이 죽고 적은 아이들이 태어나 사망률과 출생률이 안정적이게 됩니다.
영국은 '인구 성장 모델'의 4번째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영국에서만 일어난 게 아닙니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4단계에 도달했습니다.
1단계, 나쁜 환경으로 인한 높은 출산률과 높은 사망률.
2단계, 나아진 생활 조건으로 나타나는 낮은 사망률과 폭발하는 인구 성장률.
3단계, 적은 출생률과 적은 사망률로 폭발적이던 인구 성장은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출산율이 그렇게 많이 떨어졌다면
왜 여전히 이렇게 빠른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는걸까요?
70년대와 80년대의 인구 폭발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유의한 증가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균적으로 그들의 부모세대보다 자녀 수가 적습니다.
요즘은 평균 2.5명의 자녀를 두는데
40년 전에는 다섯명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대가 나이를 먹고, 출산율이 더욱 하락하면 인구 증가 폭은 더욱 둔화합니다.
이것은 모든 국가에 해당하죠.
우리 서방세계에서는 다른 지역의 진보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4단계로 나아갔습니다.
방글라데시를 봅시다. 1971년, 평균 출산률은 7명이었지만 그들의 25 %는 5세 이전에 죽었습니다.
2015년, 사망률은 3.8%로 줄었고, 여성은 단 2.2명의 자식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에 예외는 없습니다.
우리가 특별한게 아니라 먼저 시작했을 뿐입니다.
출산율을 6 이상에서 3 미만으로 줄이는데 선진국은 80 년이 걸렸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더욱 빠르게 따라잡고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34년이 걸렸고, 방글라데시는 20년이 걸렸죠.
이란은 고작 10년이 걸렸고요.
이러한 국가들은 맨 땅에서 시작할 필요 없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수록 더 빨리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동 사망률을 낮추거나 가난한 국가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신이 어떤 동기를 갖고있든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세상을 꿈꾸든
혹은 당신의 나라에 들어오는 난민이 더 적기를 바라든 간에
아주 간단한 진실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면 당신에게 어떻게든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극심한 빈곤에 처한 사람의 비율이 지금처럼 낮았던 적이 없습니다.
세계 인구 성장의 미래는 종말론적 예언이 아니라 실은 어떤 약속입니다.
인구 성장은 곧 끝을 맞이 할 것입니다.
UN은 120억 번째 인간은 결코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죠.
또한 세계의 개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등 교육을 이수한 인구는 10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던 나라들이
이제는 선행 개발을 돕게 될 것입니다.
번역자: 최인호, ND_SPiNDle, 남지식
영상: Kurzgesagt – In a Nutshell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QsBT5EQt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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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로 만드는 친환경 바이오 재생에너지의 미래
- 스위치를 눌러 전등을 켜고, 충전기를 꽂아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주유소에 들러 차에 기름을 넣는다. 너무나 일상적인 이런 일들 뒤에는 거대하고 정교한 에너지의 인프라가 깔려 있다. 석탄을 태우거나 원자력 발전소를 돌려 전기를 생산해 공장과 가정에 보낸다. 석유를 캐서 정제하고 가공해 휘발유를 만들어 연료로 쓰고, 플라스틱같이 생활과 산업에 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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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과의 사랑, 인간의 관계를 바꿀까?
- 가상현실과 로봇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에는 이른바 ‘디지털성애’라는 것이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디지털성애란 전통적인 인간 대 인간 과의 사랑에 의존하지 않고, 기계와 감정을 교류하는 사랑방식을 말한다. 이제 로봇이 친구이자 배우자가 되는 것이다. 일본의 벤처기업 윙크루(Vinclu)에서는 정교하진 않지만 감정을 교류하는 소셜로봇을 만들었다. 이로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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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몸살인줄 알았는데, 대상포진?
- 겨울철, 감기 몸살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 사람이 많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두통과 몸살이 난 것처럼 팔과 다리가 쑤시고 나른하다. 하지만 대상 포진은 1주일이 지나면 몸통이나 팔, 다리 등 신경이 분포된 곳에 작은 물집(수포)이 여러 개씩 무리지어 나타난다. 처음에는 고름이 차면서 색이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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