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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위한 새로운 도약: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컴퓨터 칩

<KISTI의 과학향기> 제3000호

쥐의 신경 세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종류의 AI(인공지능) 칩이 개발되었다. 일부 과학자들은 공항과 같은 장소에서 전통적인 보안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혁명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신경과학자 오시오레노야 아가비((Oshiorenoya Agabi)는 탄자니아에서 열린 TEDGlobal 컨퍼런스에서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신생 기업 코니쿠(Koniku)가 개발한 폭발물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 장치에 관해 설명했다. 
 
대부분의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은 두뇌를 모방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거나 우리의 뇌에 컴퓨터를 이식하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가비는 실험실에서 키운 신경 세포(Neurons)를 전자 회로와 병합하는 방법으로 장치를 개발했다. 이 기계는 204개의 뇌 신경세포를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했고, 신경 세포를 복제하는 대신 생물학적 세포 자체를 그대로 사용하는 급진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연구에는 유전학자, 물리학자, 생물공학자, 분자생물학자 등이 참여했으며, 휘발성 화학 물질 및 폭발물, 심지어 암과 같은 질병을 감지하는 문제 등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신경 세포를 살아있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고 한다. 방법은 밝히지 않았지만 아가비는 실험실 환경에서는 2년간, 장치에서는 2개월 동안 살아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니카 코어(Koniku Kore)라 명명된 기기는 공기를 호흡하여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 장치이다. 아가비는 여행 업계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투자했으며, 창업 초기 매출은 800만 달러이고 2018년까지 3000만 달러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공 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과학자들은 기계를 우리의 뇌처럼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사람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아가비는 자신의 회사가 향후 5년에서 7년 이내에 살아있는 합성 뉴런에 기반을 둔 인지 인간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우리는 지능을 가진 자율 시스템인 생물학적 뉴런의 뇌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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