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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울렁증 깨는 비법: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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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인터넷도, 케이블 TV도 없던 때가 있었다.
 
당시 영화 애호가들은 명절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연휴를 맞아 국내외 영화를 TV에서 대거 상영하기 때문이다.
 
이때 단골로 상영된 영화 중 하나가 성룡의 출세작 ‘취권’이다.
 
특히 [술을 마시면 강해진다]는 설정은 이 영화의 최고 인기요소다.
 
그런데 실제로 술을 통해 능력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면?
 
실제 외국어 울렁증을 치료하는 특효약이
술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네덜란드, 영국 공동 연구진은 지난 2017년
이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모국어가 독일어이면서
네덜란드어를 배운 50명을 모았다.
 
그리고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만 맥주 한 잔 수준의 술을 제공했다.
 
실험 참가자는 이후 네덜란드인과
약 2분에 걸쳐 대화를 나누었다.
 
이 대화는 모두 녹음돼
어휘, 발음, 문법 등을 전문가에게 평가받았다.
 
그 결과 술을 마신 그룹이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발음의 유창성(fluency)에서 그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도대체 술의 어떤 성분이 이런 영향을 줬을까?
 
연구진은 약간의 알코올이 언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외국어를 능수능란하게 만들었다고 해석했다.
 
1972년에도 비슷한 연구가 있었다.
언어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알렉산더 기모라 교수는
 
미시간 대학에 다니는 학생 87명을 모아 가볍게 칵테일을 마시게 했다.
 
10분이 지난 이후 실험 참가자들은 옆방으로 옮겨져
간단한 태국어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량의 알코올이 발음을 향상시켰다는 결과가 나왔다.
 
알렉산더 기모라 교수 역시 술의 심리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알코올이 실험 참가자의 자아(ego)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술은 학업(?)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칵테일을 먹은 사람은 보다 창의적인 발상이 가능하기에
단어 연상 문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연구도 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이 하나 있다.
음주량이 지나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영화 [취권]의 주인공도
알코올에 너무 의지한 나머지 머리가 나빠지는 결말을 맞았다.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한 간단한 음주는 좋지만
그 이상의 알코올은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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