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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다른 인종을 차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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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시작된
미국의 인종차별 논란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
관련 시위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2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할까?
 
지금껏 뇌과학, 사회학 등 수많은 분야 학자들이
그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3
그중 심리학에서는 타인종 효과(other-race effect)를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을 보면 잘 구별을 못한다는 이론이다.
 
“모든 아시아인은 미국인에게는 똑같아 보이며,
아시아인 역시 모든 백인을 같은 얼굴로 인식한다.”
- 구스타프 페인골드(심리학자)
 
출처: 프론티어즈 인 사이콜로지
 
4
실제 많은 연구 결과, 다른 인종을 볼 때
뇌의 반응 자체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대체적인 결론은 [후천적] 영향이라는 것이다.
 
출처: 뉴로리포트
 
5
어릴 적부터 많이 접한, 자신과 같은 인종을 볼 때는
얼굴 특징을 관찰하면서 차이점을 느끼지만
다른 인종의 얼굴은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다.
 
때문에 우리 뇌는 그 특징보다
인종 자체의 구별에 먼저 신경 쓰게 된다.
 
6
문제는 이런 뇌의 작용이 자칫
무의식적 편견(unconscious bias)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유명한 실험이
미국의 심리학자 제니퍼 에버하르트가 진행한 실험이다.
 
7
그는 경찰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똑같은 권총 그림의 해상도를 점차 높여가며
그 정체를 알게 되면 버튼을 누르도록 했다.
 
그리고 흑인과 백인의 사진을
순간적으로 끼워 넣어 차이점을 살펴봤다.
 
출처: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
 
8
그 결과 흑인 얼굴을 끼워 넣었을 때
사람들은 권총 모양을 좀 더 빨리 식별했다.
 
흑인 얼굴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범죄를 떠올리기에
권총 식별 역시 빨라진다는 분석이다.
9
실제 라디오 등 범죄와 상관없는 물체의 경우에는
백인 얼굴과 흑인 얼굴의 차이가 전혀 없었다.
 
이는 실험 대상자의 인종과도 아무 상관없었는데,
편견의 대상인 흑인조차도 정작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다.
 
10
그렇다면 이러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
 
타인종 효과를 생각해 보면,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할 수도 있다.
 
11
바로 [익숙해지는 것]이다.
 
실제 피부색이 다른 인종과 많은 교류를 한 경우,
보다 수월하게 얼굴을 구별하게 됨과 동시에
그로 인한 편견에 덜 치우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2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도 효과가 있다.
 
실제 TV, 영화, 소설 등 많은 대중매체와
주변인을 통해 은연 중에 주입되는 편견이
특정 인종에 대한 이미지를 고착시키기 때문이다.
 
13
때문에 문화 콘텐츠에서 고정관념에 대한 묘사를 자제하고
일상 속에서도 편견을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4
결국 피부색과 상관없이,
인간으로서 개인을 존중하는 사회와 문화를 만드는 것만이
인종 간 갈등을 없앨 수 있는 방법.
 
차별과 편견 없는 진정한 글로벌 세계가
도래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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