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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주도형 스마트 미터기 보급사업 추진

<KISTI의 과학향기> 제3510호

최근 영국 내 소비자들은 에너지 기업들로부터 스마트 미터기 설치를 권장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 아날로그형태의 기기 재고가 더이상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영국의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스마트 미터기 보급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영국의 고객들은 스마트 미터기 설치를 거부할 수 있지만 공급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아날로그 미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옵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수의 에너지 제공업체들이 정부 규제기관인 Ofgem의 지시로 인해 아날로그 미터기 생산을 중단해 전국적으로 아날로그 기기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영국의 최대 에너지 제공사인 Ovo Energy는 현재 의료용과 같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고객들에게만 아날로그 미터기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미터기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있으나 세부 에너지 정보를 에너지 제공사에 전송하여 전력 사용량을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고객 또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추고 있어 일부 단점이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 미터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영국 전체 가구수의 약 85퍼센트에 달하는 비중에 스마트 미터기 설치를 완료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2021년 말까지 영국 가구의 절반 가량이 스마트 미터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의 아날로그 미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공되고 있으며, 스마트 미터기를 홍보하지 않는 에너지 기업들에게도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영국이 향후 5년 내 전체 가구수의 약 85퍼센트에 달하는 비중으로 스마트 미터기를 보급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얼마나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게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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