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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 놀이? 쾌락 즐기는 동물들의 은밀한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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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독을 가지고 있는 복어는 천하일미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위험성을 알고서도 이를 찾는다.
 
오죽하면 [목숨과도 바꿀만한 맛]이라는 표현이 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입가를 자극하는 복어 특유의 맛이 일품이라는 평이다.
 
이는 복어에 들어 있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란 독 때문이다.
신경을 마비시키는 이 독은 입술이나 혀끝을 저릿하게 만드는데,
바로 이 저릿함이 복어 요리만의 매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일부러 독을 즐기는 존재는 인간만이 아니다.
돌고래 역시 복어 독의 효능(?)을 만끽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동물학자 롭 필리는 2013년 원격조종 카메라를
거북이, 물고기 등으로 위장시켜
돌고래의 은밀한 사생활을 관찰해보았다.
 
그리고 놀라운 장면을 발견했다.
일련의 젊은 돌고래 무리가 복어를 입에 물고
즐기는 모습이 촬영된 것이다.
 
이 돌고래들은 일부러 복어를 자극하여
독이 뿜어져 나오게 한 것이다.
 
이들은 복어가 죽지 않도록 섬세하게 힘을 조절하며
이 끝내주는 장난감을 번갈아 즐겼다.
 
광란의 파티는 약 30분이나 계속됐다.
돌고래들은 수면 바로 아래에서 자신의 비친 모습을 감상하거나
풀린 눈으로 숨을 헐떡이는 등 완벽히 취한 모습이었다.
 
다만 돌고래가 복어가 아닌,
다른 물고기를 가지고도 비슷한 장난을 치는 사례가 있기에
 
이번 영상만으로 “돌고래가 복어 독 마약을 즐긴다”라고
100%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그런데 돌고래나 사람처럼 지능이 높은 생물만
이러한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마룰라 열매를 먹는
아프리카 초원의 동물들이다.
 
아프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룰라 열매는
많은 동물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다.
 
아프리카의 더운 기후로 인해 발효가 빨리 되기 때문이다.
 
이 열매가 익어가는 냄새가 진동할 때면
코끼리, 원숭이, 기린, 멧돼지 등 수많은 동물들이 몰려든다.
 
발효된 마룰라 열매는 이들에게 일종의 과실주와 같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까지 인간과 비슷하다.
 
이밖에도 왈라비-양귀비, 고양이-캣닢, 순록-버섯 등
자기들만의 유흥(?)을 즐기는 동물들의 사례는 즐비하다.
 
결국 쾌락을 추구한다는 점은
지능과 종을 떠나 모든 동물들의 본능이라는 것이다.
 
이제 곧 연말이다.
그렇다고 본능 타령 하면서 몸도 못 가눌 만큼 엉망이 된
영상 속 동물들처럼 되지는 말자.
 
본능마저 조절하는 자제력과 이성이야말로
[만물의 영장]이 갖춰야 할 올바른 자세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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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섭
  • 평점  

감사합니다. 동영상도 첨가 시켰드라면 더 흥미로울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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